• 최종편집 2024-03-29(금)
 
 
설장고 명인 이부산 선생이 장구 인생 50주년을 맞아 제자들과 함께 기념 공연을 펼친다. ‘설장고 명인 <이부산> 예술인생 50주년기념공연’이 이부산설장고연구소 주최, 주관으로 다음 달 5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이 명인은 인간문화재 故 이준용선생의 아들로 5살 때부터 장구를 접하기 시작했다.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쌍벽을 이루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두레패 사물놀이패’를 거쳐 현재경기도립 국악단에서 지도위원에 재직하고 있다. 또 중요무형문화재 제11호 진주·삼천포 농악 전수조교로 후진 양성과 국악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이 선생의 설장고는 전립을 쓰고 채상모짓을 하며 박진감 있게 ‘덩더쿵’ 가락으로 돌아가는 점으로 보면 영남 진주·삼천포식이나잔가락이 아기자기한 호남우도 설장고의 멋도 어우러져 있다.

공연은 대북합주 ‘한민족의 기상’으로 시작해 전설적인 쇠잡이 이광수선생의 ‘축원 비나리’, 평생지기 조갑용 선생과 함께하는 ‘성주굿과 호남우도굿’, 평생의 반려자이자 친구 김연자 선생과 연주하는 남도민요,30여 명 제자들과 영호남 풍묵판굿을 재구성한 ‘풍물판굿’ 등 화려한 무대로 준비된다.

문의) 070-8282-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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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설장고 명인 이부산, 풍물굿의 화려함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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