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국악원 '사랑방중계' 3월 28일부터
관객 참여로 함께 만드는 온라인공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생중계 진행
국립국악원은 최근 국악계가 주목하는 젊은국악 연주자들의 음악과 이야기를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이는 토크 콘서트 ‘사랑방중계’를 오는 28일부터 4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
국립국악원은 코로나19로 공연 활동이 줄어든 예술가에게 새로운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감염 우려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을 위해 매일 오전 11시 짧은 국악 한 편을 소개하는 ‘일일국악’을 지난 17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사랑방중계’도 그 일환으로 실시간 공연 관람과 관객 참여를 위해 기획했다.
국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다섯 팀의 국악 단체를 초청해 이야기와 함께 연주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국악을 전공한 김필원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50분간의 공연을 진행한다.
참가팀은 △MBN ‘보이스 퀸’으로 잘 알려진 국악인 조엘라·이미리(3월 28일) △판소리와 레게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는 그룹 노선택과 소울소스 밋츠 김율희(4월 4일) △해외서 더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피리·생황·양금 연주자 박지하(4월 11일)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과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4월 11일) △그룹 잠비나이의 거문고 연주자 심은용과 국립국악원의 젊은 연주자 고보석·이재하(△4월 25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