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두 국악 자매의 이야기는 3월 14일 (수) 밤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


SBS ‘영재발굴단’에 역대급 가야금 영재가 소개된다.


지난해 가야금으로 받은 상장만 해도 무려 80개, 상이 너무 많아서 쌓아둘 곳이 부족하다는 주인공은 바로 가야금 배운지 3년 만에 전국 대회를 모두 휩쓴 백채린(13세) 양이다.


제작진은 가야금 세계에서 압도적인 스펙을 자랑하는 채린 양을 만났다. 그런데 가야금 실력은 대체 언제 보여주려는지, 연습 한 번 하지 않고 놀고, 놀고 또 논다. 엄마의 잔소리도 아랑곳 않고 놀기만 하던 아이가 드디어 가야금을 들었지만, 30분도 안 돼서 연습은 끝이 났다.


하루 단 30분의 연습으로 전국을 휩쓴 이 놀라운 아이의 비밀은 무엇일까?


한편 채린 양은 가야금뿐만 아니라 과학 영재로도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우연히 아동학대에 대한 기사를 본 후, 심장 박동수로 아이의 상태를 원거리에서도 체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가 하면, 설탕 섭취량에 따른 건강 상태를 조사하는 논문을 발표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이렇게 발표한 과학 논문만 해도 10여 개에 이른다.


이렇게 가야금, 과학, 코딩, 의학 심지어 글짓기 분야에서까지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다는 채린 양. 어릴 적부터 빠짐없이 해왔다는 ‘이것’이 바로 다재다능한 채린 양의 비밀이라고 한다. ‘이것’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그런데 채린 양의 집에서는 가야금 소리뿐만 아니라 구성진 판소리까지 울려 퍼진다. 판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동생 백채현(11세) 양이다. 판소리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전국 대회를 섭렵했다는 동생 채현 양 또한 판소리 영재로 유명하다.


도통 연습을 하지 않는 언니 채린 양과는 달리, ‘판소리가 삶이요, 삶이 판소리.’라는 채현 양은 그야말로 연습벌레다. 좋은 목소리를 얻기 위해 추운 겨울에도 ‘산공부’를 불사한다는 채현 양은 ‘영재발굴단’ 제작진도 인정한 노력의 아이콘이었다.


타고난 천재 채린 양과 노력형 천재 채현 양이 다른 점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너무나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엄마의 도움 없이는 제대로 준비하는 것이 없는 언니 채린 양과는 달리, 모든 것을 스스로 한다는 동생 채현 양은 한 집에서 자랐지만 성격은 천지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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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영재발굴단] 가수 출신 국제변호사 이소은 父 이규천, 국악 자매 (백채린,백채현) 부모에게 멘토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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