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워매드 뉴질랜드' '워매들레이드'에 초청
오는 3월 총 4회 공연 예정


국악 그룹 숨(suːm)이 3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워매드 뉴질랜드(WOMAD NZ)’와 호주 워매드 ‘워매들레이드(WOMADelaide)’에 공식 초청받았다. 1982년 영국에서 시작된 워매드는 ‘World Of Music, Arts and Dance’의 줄임말로 음악·예술·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전세계적인 문화예술 축제다. 이후 워매드는 전 세계로 퍼져나가 영국, 호주뿐 아니라 뉴질랜드, 칠레, 스페인, 이탈리아 등 30개 이상의 국가 및 섬에서 워매드 축제가 열리고 있다.

2012년 영국 워매드(WOMAD UK)는 30주년을, 호주 워매드는 20주년을 맞아 명실상부한 월드뮤직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서 숨은 2014년 영국 워매드에 공식 초청돼 참가한 바 있다. 


호주 워매드는 오는 3월 11~14일 아들레이드 보타닉 파크(Botanic park)에서, 뉴질랜드 워매드는 3월 18~20일 뉴질랜드 북섬의 타라나키(Taranaki)에서 각각 열린다. 숨은 이 기간 중 총 4회(호주 워매드 2회, 뉴질랜드 워매드 2회)의 공연을 할 예정. 이번 페스티벌에는 숨 외에도 미국의 3인조 힙합그룹 ‘드 라 소울(De La Soul)’, 프랑스의 여성 듀오 ‘이베이(Ibeyi)’ 등이 출연한다. 
 
숨은 두 명의 여성 연주자로 이루어진 듀오로 가야금, 피리, 생황, 양금 등 한국 전통악기를 이용해 현대적인 감성과 독창적인 사운드를 담아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다. 2013년 월드뮤직엑스포 ‘워멕스(WOMEX)’ 공식 쇼케이스 팀으로 선정돼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이후 유럽, 미국, 캐나다 등의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주목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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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그룹 숨, 호주·뉴질랜드 뮤직페스티벌 공식 초청 - 3월 총 4회 공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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