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전남도립국악단이 중화권 최대 명절인 춘절(22-26일) 기간 홍콩에서 열린 ‘홍콩 구정 국제퍼레이드’ 공연에서 역동적 국악가락과 춤사위를 선보여 15만명의 홍콩시민과 관광객을 열광시켰다.

이번 ‘홍콩 구정 국제 퍼레이드’에서는 전남도립국악단을 비롯해 태국과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 모두 34개 팀이 참가했다.


특히 여수세계박람회 ‘여니’와 ‘수니’ 캐릭터가 등장하자 거리로 쏟아져 나온 홍콩시민들이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사랑해요’를 외치며 대대적으로 환영했다.

‘홍콩 구정 국제퍼레이드’는 용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브라질 가장행렬은 화려한 용 장식을 선보였고 홍콩의 용춤과 사자춤 전문 공연팀이 중국 전통 용춤을 펼쳤다.

전남도립국악단 40여명의 공연단과 여수엑스포 캐릭터는 강렬한 국악 반주와 함께 등장해 홍콩시민과 관광객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특히 전남도립국악단의 ‘아리랑 코리아’와 사물놀이의 다이나믹한 연주와 함께 장구춤과 소고춤의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였고 12발 상모돌리기는 홍콩 도심의 풍경과 어우러져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전남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15만명이 넘는 거리축제 참가자들과 수백만의 TV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여수세계박람회를 알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광주매일신문 정성문 기자 -->기사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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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멋과 흥겨움~홍콩 국제퍼레이드서 15만명 관광객 열광! 국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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