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김덕수 프로필 

 

국악인 김덕수의 사물놀이에 바친 인생이 감동을 선사했다.

 

1월 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298회에서는 사물놀이 거장 김덕수의 영화 같은 삶이 전파를 탔다.

 

데뷔 61년 차, 사물놀이 탄생 40주년을 함께 한 사물놀이 거장 김덕수(67)는 전 세계 150여개 도시에서 6천여회 공연을 한 국악계의 거장이다. 하지만 김덕수는 “사물놀이 하는 김덕수다. 그중에서도 장구를 맡고 있다”며 소탈한 자기소개 했다.

 

김덕수의 데뷔스토리부터 영화 같았다. 김덕수는 5세 때 아버지 김문학의 손에 이끌려 데뷔했다고. 김덕수는 “57년 추석 다음 날이다. 잊히지도 않는다. 아버지가 손목 잡고 데뷔시킨 곳이 지금은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옛 조치원이다. 회초리 사동이라고 어른 세 명 위에 올라가는 거다. 위에 올라가면 천하가 내 것 같은 느낌이었다. 사실상 마스코트였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남사당패였던 부친 김문학에 의해 5세 때 데뷔 후 1959년, 7세 나이에 전국 농악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세계무대를 활보하는 스타가 된 것. 이후 김덕수는 부친과 함께 공연을 다니느라 집을 떠나 살았고, 둘째 누나 김옥자(78)와 동생 김덕순(64)은 부엌 가마솥 옆에서 태어나 날 때부터 역마살이 낀 거라 평했다.

 

해당기사 더보기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김덕수 5세 때 데뷔, 사물놀이에 바친 61년 '감동'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