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1(금)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서진희씨(40·전북 전주)가 영예의 판소리 명창부 장원을 차지했다.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인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6월 5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가운데 서진희씨는 판소리 ‘심청가’ 중 ‘상여 나가는 대목’을 열창, 장원에 등극하면서 대통령상과 함께 국악계 최고 상금인 7,0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날 전주MBC로 생중계된 본선 대회에서는 서진희 장원을 포함 각 부문별 장원자가 배출됐다.


부문별 장원자는 △농악부 김천농악단(신대원 외 33명) 국회의장상 △무용 명인부 김기석 국무총리상 △민요 명인부 김유리 △가야금병창부 명인부 이윤서 (이상 문체부장관상) △기악부 최민석 문화방송사장상 △무용 일반부 김도현 전주시장상 △판소리일반부 이세영 전라북도지사상 △시조부 박재우 문화방송사장상 △고법 일반부 강성준 △판소리 신인부 서병수 △고법 신인부 정은진 (이상 전주시장상) △활쏘기부 정수영 전라북도지사상 등이 각각 선정됐다.


앞서 지난 4일 진행된 학생대회에서는 △판소리부 유송은 교육부장관상 △농악부 평택오성중 대상 문화재단이사장상 △관악부 이근영 △현악부 박고은 △무용부 서민영 △고법부 최재훈 (이상 문체부장관상) △민요부 이경민 △가야금병창부 김윤진(이상 전라북도지사상) △시조 초등부 추시은 전라북도교육감상 △판소리 초등부 고학년 노규리 △판소리 초등부 저학년 임사랑(이상 전라북도교육감상) 학생이 장원으로 선정됐다.


올해 전주대사습놀이 대회는 지난달 19일 무용 일반부 대회를 시작으로 이날 본선대회까지 18일간 국립무형유산원을 비롯 전주대사습청, 전주향교, 천양정, 전주시청 강당 등에서 치러졌다.


특히 전통국악 창작무대와 대사습놀이 장원자 무대 등 다양한 내용의 축하공연도 함께 기획돼 전주대사습놀이의 축제 장을 열었다.


또 국악계 최고의 대회인 만큼 블라인드 심사를 도입하고, 판소리 명창부에 지정고수제를 적용하는 등 공정한 심사를 위한 변화도 시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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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장원 서진희씨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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