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 온나라국악경연대회, 김태준(타악)‧하예원(해금)‧이치현(판소리) 금상 수상 및 대금, 피리, 거문고, 아쟁 등 모두 10명 입상

-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김승호 대상 등 5명 입상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15명이 '제41회 온나라국악경연대회' 및 '제30회 고령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를 휩쓸었다.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올해 41회를 맞아 지난 4월 421명이 지원한 가운데 예선과 본선의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전통예술원 음악과 10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타악 김태준(예술사 3년), 해금 하예원(전문사 2년), 판소리 이치현(예술사 4년) 등 3명이 나란히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은상(국립국악원장상)은 대금 차루빈(예술사 2년), 해금 정지윤(예술사 3년), 거문고 김서영(전문사 2년), 아쟁 윤겸(예술사 4년), 판소리 염경관(예술사 3년)이 각각 수상했으며, 동상(국립국악원장상)은 피리 박새한(예술사 1년), 아쟁 김소리(전문사 1년)에게 돌아갔다. 이 중 금상을 받은 판소리 수상자 이치현 군은 예술분야 병역 특례자로 추천받게 되었다.


수상자 김태준(타악)·하예원(해금)·이치현(판소리)은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전통예술원 출신 선배님들을 보면서 국악의 꿈을 키웠는데, 동문과 함께 명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더 없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학교의 이름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전통예술원에서 열심히 수학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이 공동주관한 '제30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에서도 5명의 수상 소식이 이어졌다.


가야금의 시초, 악성 우륵의 정신을 이어받아 가야금 및 가야금병창 연주자를 위한 주요 대회로 자리매김한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는 지난 5월 14,15일 양일간 총 191팀 224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승호(예술사 2년)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대학부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지은(예술사 3년)은 대학부 금상, 이보경(예술사 3년)은 대학부 은상, 함기령(예술사 2년)은 대학부 동상, 김나연(예술사 2년)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대학부 수상자 6명 중 5명이 모두 전통예술원 동문이다.


수상자 김승호·최지은·이보경·함기령·김나연은 “동문으로서 함께 좋은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한발 나아가는 국악인으로 성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통예술원 민의식 가야금 교수는 “이렇게 뜻깊은 대회에서 우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15명이나 수상하였다는 것에 감사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모두 좋은 결과를 내어 전임교수로서 기쁘다.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국악계 보석과 같은 연주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한예종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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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전통예술원 15명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및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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