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5-17(화)
 

 

80년 넘게 국악계에서 활동한 청강(靑江) 정철호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鼓法) 보유자가 10월 27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문화재청이 28일 밝혔다. 향년 98세.

 

 故 정철호 프로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고인은 1938년 판소리 명창으로 유명했던 고(故) 임방울이 목포에서 공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작정 찾아가 제자로 받아 달라고 청했다. 이후 임방울 문하에서 소리를 연마했다.


판소리고법 정철호.jpg

1947년 남원 전국 명창대회 판소리 부문 장원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고, 고 김재선에게 북 치는 법을 배워 1996년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됐다. 거문고산조 명인이었던 고 한갑득에게 거문고를 사사하기도 했다.

 

1999년 청강판소리고법보존회를 열어 제자를 양성했고, 아쟁을 보급하고 전통가무악 전국제전 등 국악대회를 운영하며 국악 부흥을 위해 노력했다.

 

판소리 고수 겸 명창, 아쟁 연주자, 민속음악 작곡가 등 국악의 여러 분야에서 두루 명성을 떨쳐 '국악계의 팔방미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해당기사 더보기

 

전체댓글 0

  • 4235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謹弔] '국악 인생 80년'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정철호 보유자 별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