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5-18(수)
 

 
사단법인 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서울시와 공동주최한 ’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월 14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국악, 연희, 대중음악, 퍼포먼스, 체험프로그램, 초대형 퍼레이드 등 아리랑으로 표현 가능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만들어낸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서울시 추산 50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축제 마지막날에 펼쳐진 ‘판놀이길놀이’에서는 국방부 군악대대와 기수단, 지역아리랑보존회 및 풍물단체 등 2000여명이 광화문광장 및 세종대로를 가득 메우고 전통놀이문화인 판놀이와 길놀이를 펼쳤다.


국방부 군악대대의 연주와 대형 전통깃발 60개를 든 기수단으로 시작된 판놀이길놀이는 1500여명의 지역아리랑보존회와 풍물단이 사방신(청룡·백호·주작·현무) 오브제에 맞춰 4개의 그룹으로 나눠 행렬을 이어갔으며, 각 단체별로 1분씩 정지해 개성 넘친 공연을 진행했다.


뒤를 이어 참여한 300여명의 전국아리랑경연대회 참가자들은 단심줄놀이와 강강술래를 선보이며 행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번 판놀이길놀이는 아리랑이 전국적으로 퍼지게 된 계기인 1865년 ‘경복궁 중수공사’를 모티브로 기획돼 각 지역의 아리랑 관련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아리랑 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데 중점을 맞춰 진행됐다.

 

판놀이길놀이 행렬과 함께 행진에 참여한 시민 이재현(49, 서울 압구정동)씨는 “대규모 전통놀이와 공연이 도심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며 “같이 참석한 아이들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국악과 전통놀이를 신기해하며 우리의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국에 3년째 체류 중인 영국인 크리스 베런(38)은 “아리랑이 왜 유네스코인류무형유산에 지정됐는지 그 이유를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기회가 되면 한국의 전통음악에 대해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고 감탄했다.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지난 11일 개막공연 `광화문, 아리랑을 잇다`를 통해 조선 궁중예술의 진수인 `궁중정재`와 전통 가락과 현대적인 사운드가 결합된 새로운 아리랑을 선보인 `아리랑 슈퍼밴드`의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축제 기간 내 진행된 청소년스트릿댄스경연대회, 전국아리랑경연대회로 각양각색의 아리랑 콘텐츠를 발굴했으며,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광화문광장을 뜨거운 음악축제의 현장으로 만든 광화문뮤직페스티벌에서도 이색적인 아리랑이 만들어졌다. 특별히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로 구성된 록밴드 `탬퍼스더스크`는 진도아리랑을 록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였으며, `솔루션스`는 신디팝 사운드로 편곡한 본조아리랑, `딕펑스`는 록버전 강원도아리랑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공연한 `다이나믹듀오`는 축제무대 앞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함께 힙합 감성과 DJ의 믹싱으로 편곡된 본조아리랑을 열창해 광화문뮤직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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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arirang@so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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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성황리 폐막…3일간 50만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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