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최근 경남 밀양아리랑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집중되면서 밀양아리랑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맥을 이어가기 위한 협력단체들이 다각적인 콘텐츠 개발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 협력단체는 밀양무용협회 김금희 지부장과 밀양문화관광연구소 장병수 소장이 밀양아리랑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밀양아리랑은 정선·진도 아리랑과 함께 3대 아리랑으로 불리지만 전문 소리꾼이 없어 명성보다 콘텐츠가 빈약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밀양무용협회가 지난 6월19일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추진하는 지역 문화예술기획지원 사업 공모에 밀양아리랑 콘텐츠 개발 사업(밀양! 그곳에 아라리가 났네~)에 선정됐다.

특히 밀양문화관광연구소와 함께 밀양아리랑 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두고 이 사업에 응모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으로부터 4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또 밀양시로부터 사업비 4500만원을 지원받아 김금희 지부장이 기획예술 총감독으로 장병수 소장이 총괄진행 책임자로 지역 예술단체 등과 함께 밀양아리랑 콘텐츠 개발을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다.

콘텐츠 개발은 음악과 무용, 연극, 문학 등 종합 예술분야에 걸쳐 밀양아리랑을 소재로 한 경창대회와 소리꾼 발굴, 창작극 공연, 가사집 발간, 플래시 몹 개발, 시민이 율동과 함께 하는 아리랑 춤·체조 등이다.

현재 이 사업은 협력단체들의 협조로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먼저 시급한 가사집 발간은 밀양향토사학자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자료수집 등을 통해 목록화하고 있다. 12월경 발간기념회를 통해 배포할 예정에 있다.

또 지역출신 소리꾼 발굴을 위한 경창대회는 오는 9월28일 지역민과 출향인, 관내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 예정이다. 입상자는 밀양아리랑 창작극에 투입될 예정이다.

플래쉬 몹은 현재 밀양무용협회에서 안무를 개발 중이며, 밀양교육지원청과 함께 시연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아리랑 체조는 밀양아리랑을 배경 음악으로 전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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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 협력단체, 다각적인 콘텐츠 개발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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