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판소리 명창 배일동과 장구 연주자 김동원 교수(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예술학과)가 13일 오후 8시30분 LA 다운타운의 레드캣(Redcat) 디즈니 캘아츠 센터에서 판소리 공연을 갖는다.
‘판소리: 한국 오페라와 즉흥연주’(P’ansori: Korean Opera and Improvisation)란 제목의 이 공연은 두 사람이 샌프란시스코 월드뮤직 페스티벌의 ‘오페라 프로젝트’에서 선보였던 한국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것으로, 판소리‘ 심청가’의 부분을 노래할 예정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배일동은 인간문화재 성우향 명창을 사사한 후 지리산에 들어가 폭포 아래서 득음을 위해 하루 18시간씩 7년간 독공을 했던 소리꾼으로, 그의 이야기는 호주 감독 엠마 프란츠가 제작, 2009년 더반 국제 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땡큐, 마스터 킴’ (Intangible Asset Number 82)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장구 치는 교수’로 불리는 김동원 교수는 김덕수 사물놀이에서 10년간 활동했고, 2001년부터 첼리스트 요요마가 이끄는 동서양 음악 앙상블인 ‘실크로드 앙상블’의 멤버로 활동해 온 한국의 대표 장구 연주자다. 실크로드 앙상블과 함께 미국과 유럽, 일본 등지에서 공연하고 있으며 10년째 매년 여름 스위스 바젤음악원에서 한국 전통 타악을 가르치고 있다.

티켓 16~20달러. (213)237-2800, http://www.redca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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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페라’판소리의 감동 느껴봐 11월 13일 레드캣 디즈니 센터 ‘심청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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