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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야금병창 전해옥 - 가야금 메고 월드 버스킹…"세계에 국악 알리고 싶어”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야자수 나무 아래였다. 커다란 스카프를 돗자리 삼아 깔고 앉아, 가야금을 뜯었다. 분홍 빛깔의 고운 한복을 입은 전해옥 명창의 손 끝에서 흐르는 낯선 선율에 사람들의 발길이 모였다. “코로나19와 같은 나쁜 액운을 쫓고 모두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액맥이타령’을 연주했어요. 와이키키 해변에 모여든 서양인들은 이 곡의 의미도 모를 텐데도 진지하게 집중한다는 걸 느꼈어요.” 국가무형문화재 제 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이자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해옥 명창이 지난 달 미국 하와이로 버스킹을 다녀왔다. ▶ 전해옥 프로필 전 명창은 “3년 전 대통령상을 받은 뒤 조금 더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일조하고, 가야금 병창을 알리고 싶었다”며 “월드 버스킹의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하늘문이 닫혀 마음속으로만 바라오다 마침내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고 말했다. 전통악기 연주자가 홀로 ‘월드버스킹’을 떠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전 명창이 처음 버스킹을 시작한 것은 2020년 5월 서울에서였다. 그는 “코로나19가 닥치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낼 때 예술가로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이 너무나 답답했다”며 “이럴 때일수록 음악으로 희망을 주고, 살아있음을 알리고 싶었다”고 했다. 대한민국의 심장인 광화문에서 ‘액맥이 타령’을 연주하며 첫 버스킹을 시작, 동서남북 네 방위에 해당하는 지역들(한양도성, 한강망원지구, 북촌 한옥마을, 남대문)에서 연주를 이어갔다. 전 명창은 “우리 선조들이 고단하고 지친 삶에서도 음악으로 한을 달래고 신명으로 흥을 풀어내며 역경을 이겨낸 것처럼 이들의 지혜가 묻어나는 음악으로 전 세계인들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고자 했던 것이 2년여 만에 성사됐다”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에선 ‘액맥이 타령’을 비롯해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상주아리랑’을 비롯한 대표 민요는 물론 비틀스 ‘렛 잇 비’ 등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문 곡을 가야금으로 연주했다. 당시 공연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고, 편집 과정을 거쳐 추후 공개 예정이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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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6
  • 독립 정신에 깃든 아리랑 조명..2월 28일 아리랑박물관 제1차 아리랑 국제학술대회 개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 정신과 저항 정신이 깃든 아리랑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아리랑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파크로쉬에서 ‘독립정신, 아리랑에 깃들다’를 주제로 제1회 아리랑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 아리랑박물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인 이민사와 독립운동사 속에서 아리랑에 대한 역사적 의의와 해외 저항 민요의 활용 사례를 논의하고, 이를 통해 아리랑이 갖는 세계사적 의미와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행사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수원대 박환 교수를 비롯해 자나트 이스마일로바 우즈베키스탄 국립역사박물관장, 부이 판 안트 호치민기술대 교수, 이병원 하와이대 교수, 강춘화 중국 연변대 교수, 김영운 한양대 교수, 한기형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장, 최은숙 경북대 교수 등 국내외 학자 16여명과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정선 군민, 학계와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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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2
  • 정선 아리랑박물관, '아리랑 고개너머' 특별전 개최 (8월 22일~11월 18일)
    일제강점기 오늘날까지 한국인의 삶과 정서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아리랑’ 가운데 ‘아리랑 고개’에 대한 문화사적 이해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특별한 전시회가 아리랑의 수도 정선 열린다. 강원 정선군 아리랑박물관(관장 진용선)은 ‘아리랑 고개’ 관련 자료 및 영상 130여 점을 대거 선보이는 ‘아리랑 고개 너머’ 전시회를 오는 8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아리랑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아리랑 고개는 어디에 ▲아리랑 고개는 열두 고개 ▲아리랑 고개, 희망의 고개 ▲나에게 아리랑 고개는 등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아리랑 고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문헌과 노랫말에 나타난 아리랑 고개, 민족 이산과 6ㆍ25전쟁의 고통 등에서 나타난 아리랑 고개와 이를 극복해 나간 과정을 아리랑 고개를 통해 볼 수 있는 전시회다. 1부 ‘아리랑 고개는 열두 고개’ 편에서는 1920년대 이후 아리랑 노랫말 속에 나타난 아리랑 고개의 유형과 아리랑 고개를 수용한 ‘조선보감(朝鮮寶鑑, 1934년)’, ‘조선속곡집(1929년) 등 다양한 문헌을 선보인다. 또한, 2부 ‘아리랑 고개는 열두 고개’ 편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 만주와 연해주로, 하와이, 멕시코로 이주길에 오른 한인들의 민족 이산의 고통의 역사, 일제의 탄압과 6ㆍ25전쟁의 비극의 역사를 아리랑 고개로 재조명한다. 러시아, 중국, 일본, 멕시코의 한인의 모습을 담은 디아스포라 엽서 20여 점과 조선인 혁명가 김산(1905~1938)의 구술 중 ‘아리랑 고개 너머 죽음 위에 피는 꽃이 조선의 독립’이라는 내용이 담긴 ‘Song of Ariran(1941년)’ 자료 등이 전시된다. 또, 단순한 유물전시 뿐 아니라 진용선 아리랑박물관장이 중앙아시아 고려인 아리랑 연구 당시 이들이 생각하는 아리랑 고개와 아리랑을 부르며 먹먹한 눈물을 흘리는 고려인들의 생생한 인터뷰 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3부 ‘아리랑 고개, 희망의 고개’ 편에서는 6ㆍ25전쟁 이후 고단한 삶, 민주화를 향한 숱한 시련 등의 역사의 곡절인 아리랑 고개를 극복하는 과정과 아리랑이 민요와 대중가요로 뿌리를 내려 노동의 현장과 유희의 공간에서 고단함을 달래는 노래가 되었음을 확인한다. 4부 나에게 아리랑 고개에서는 전시장 내 마련된 아리랑 고개에 정선군민이 생각하는 아리랑 고개를 적은 조각엽서를 전시해 군민들이 생각하는 아리랑 고개에 대해 알아본다.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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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20
  • 이화국악관현악단, 10월 21일 하와이대학 공연 성료 '국악 해외 전파'
    이화국악관현악단이 하와이대학과 펼친 문화예술교류의 하나인 현지 국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화국악관현악단은 10월 21일 저녁(현지시간) 하와이대학 마노스 캠퍼스에 위치한 오르비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EWHA Fantasy’ 공연에서 총 여섯 곡의 국악 공연을 펼치며 한국의 고유한 소리를 알렸다. 이날 공연은 하와이대학과의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국악의 아름다움 알리기 위해 이화여자대학교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지휘자로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및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원영석 교수가 참여했으며, 예술감독과 총 감독으로는 이화여대 교수인 곽은아와 김선옥 교수가 참여해 더욱 높은 완성도를 만들었다. 이화국악관현악단은 예부터 전해져 내려오던 축제와 그 분위기를 관현악으로 표현한 ‘축제’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음악인 ‘도드리’와 ‘타령’을 국악관현악으로 표현한 ‘여명의 빛’,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민요 중 하나인 청춘가-한 오백년-뱃노래를 편곡한 민요 연곡, 한반도 동부 지역에서 전승된 민요인 ‘메나리 소리’,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한국 여성과 무궁화를 모티브로 표현한 ‘Flowers of k’ 등 총 여섯 곡의 공연을 펼치며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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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4
  • [탁계석의 리뷰] 서양 작곡가들이 한국의 보물을 캐고 있다 - 美 하와이대 워맥 교수
    공감 준 주정현의 A Journey To Haegum 콘서트 지난 5월 19일 돈화문 국악당에서 ‘소리’ 란 제명의 작품을 발표한 미국 하와이대 작곡가 워맥 (Donald Womack) 교수를 보는 것은 격세지감이었다. 주정현의 A Journey To Haegum 콘서트에 초청된 것이다. 외국 작곡가가 한국의 전통 악기를 소재로 작품을 쓰는 때가 왔으니 말이다. ▶ 워맥 (Donald Womack) 교수 홈페이지 ▶ 주정현 프로필 워맥은 우리 악기 가야금, 해금, 거문고, 장구 등을 사용해 꾸준히 창작을 발표해온 친한파 작곡가다. 그는 오래전에 서울대 가야금 이지영 교수의 하와이대 연주에서 감명을 받고 한국의 전통음악에 빠졌다고 한다. 이후 11차례나 한국을 방문하면서 특강과 작품 발표를 이어온 것. 지난해에도 동료 교수인 토머스 오즈번(Thomas Osbone)과 함께 국립극장에 초청되어 ‘흩어진 리듬’을 발표한 바 있다. 상호 교류차원에서 올해 1월엔 임준희 작곡가와 안현정 작곡가가 하와이대에 초청되어 워크샵과 연주를 하였다 하니 우리 음악의 세계화가 마냥 꿈이 아닌 현실에서 이뤄지고 있는 느낌이다. 사실 핀란드에서도 가야금 창작 음반을 낸 작곡가도 있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우리 전통음악을 보물로 평가하며 현대음악의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가까이 있는 것, 늘 마주하는 것은 귀하지 않을 수 있다. 무관심하고 홀대까지 받았던 전통이란 보물이 외국인의 눈을 통해 기술력을 높인 해석으로 을 재(再)가공되고 있는 것같다. 콘서트 하루 전날인 18일엔 한국예술종합교 전통음악원에서 워맥의 특강이 있었다고 한다. 그는 학생들에게 ‘가야금이란 악기가 한계성이 있을 수 있지만 한계를 보지 말고 가능성의 장점을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임준희 교수는 뜨거운 강의실 분위기를 전하면서 학생들이 큰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워맥은 “한국음악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역동적인 리듬과 다양한 농현(弄絃)의 표현이 본인의 음악적 감각과 잘 맞는다”고 했다. 악기에 대한 철저한 연구를 통해 우리와는 또다른 시각(視角)에 의해 독특하고도 현대성을 갖춘 작품들이 나오고 있는 것은 우리 전통음악의 또 하나의 방향제시라 할 수 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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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3
  • [국악포털 아리랑] 한 주간 국악관련 뉴스 (2016년 9월4일 ~ 9월10일)
    ◆ 뉴스 제목을 클릭하세요~ 1. 8월9일~10일,광교호수공원에서 수원재즈페스티벌, 펑크·힙합·국악까지…이생강선생 출연 2. 9월6일 울산 중구 ‘문화의 전당’ 함월홀에서 처용국악관현악단'대바람 소리Ⅵ'공연 3. 9월 6일 강원도 정선군, 대한민국을 즐겨라“국악 힐링 콘서트” 공연 안내 4. 내년 7월 대전지역 24시간 라디오 국악방송 송출, 대전 및 세종 일부 지역 방송권 5. 국악그룹 ‘동화 프렌즈’ 첫 싱글앨범 ‘구름이 무심탄 말이’ 발매 6. 고양시 일산동구청, 하남전통예술단 주관 '국악콘서트' 성료...전통궁중무에서 퓨전국악까지 7. "추석맞아 강강수월래 즐기세요" 익산시, 9월15일 배산공원서 국악 한마당 잔치 8. ‘내기초등학교 지영희국악관현악단’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한국음악 기악합주 최우수상 9. 9월10·11일 이틀간 서대전공원야외특설무대에서 2016 제9회 대전시민국악축전 개최 10.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축제에서 거리예술 접목 국악 공연 7편 공개 11. 9월22일 제223회 상주아카데미, 강선숙 국악인 초청 강연 12. [정창교칼럼] 민요와 한국인의 삶/경남 민요를 중심으로 13. 이주한·효린 “아리랑 세계에 알려요”동계올림픽 홍보 프로젝트, 9월27일 ‘아라리요 평창’ 발표 14. 비타민엔젤, 이호연의 통일아리랑 대축제서 공연 (9월7일 춘천문화예술회관) 15. 창극 '나운규, 아리랑' 주역 정민영·김대일씨 "캐릭터 완성도 더 높여 순회공연 나서겠다" 16. 소리꾼 이자람 ‘판소리 워크숍’, 오는 9월19일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에서 열려 17. “쇼 미더 판소리”, 바닥소리 최용석 대표의 ‘판소리 사랑’ [시선인터뷰] 18. 김용근의 판소리 북 이야기 19. 9월 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 소리꾼 남상일 “판소리하며 성격 바뀌어, 수줍음 많았다” 20. [리뷰] "판소리의 신세계"…두번째달X김준수X고영열, 관객 홀린 '춘향가' 21. 9월 10~11일 일본 니가타 '한·일 한가위축제' (청주농악, 청주삼겹살, 청주젓가락) 참가 22. 전북농악 전승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성화 기대감 커져 !! 23. 평택농악 공연팀, 하와이코리안페스티벌에서 현지인들과 교민들이 연신 “원더풀” 24. [이철수의 예술인 초상] 웃다리농악 이광수 25. 안병선 화성두레농악보존회장 "농악의 흥(興), 젊은이도 즐겼으면" 26. 경주시장 등 나라市 방문‘東亞문화도시’ 행사 참가 - 사물놀이·영남입춤…日에 ‘한국의 美’ 선사 27. 사라져가는 '전통놀이' 백제고도서 부활 28.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을 만드는 , 비파 등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고흥곤 선생 29. 9월 8일 광주 서구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오찬미 초청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바탕 연주회 30. 한성준·장사익과의 시대교감음악회, 자손들 악가무 선보여 - 임상규, 김완선, 임정희, 임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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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0
  • 3월6일(日) 평택 한국소리터 內 지영희국악관에서 지영희 선생 위한 전통추모공연
    오는 3월 6일 오후 3시 30분 한국소리터 내 지영희국악관에서 슬프면서도 기쁜 전통 추모 공연이 열린다. ▶ 한국소리터 홈페이지 ▶ 지도보기 전통방식 그대로 지영희(사진) 선생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국악계 최고의 명인들이 함께 모인다. 이렇게 명인들이 함께 모이는 까닭은 기이한 스토리에서 시작된다. 지영희국악관은 국악 현대화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1909~1980)의 위대한 업적을 발굴하고 세상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15년 8월 개관됐다. 일제 압제와 6.25전쟁 그리고 산업화 시기의 미신타파운동 등 격동의 시대를 거치면서도 우리 전통 음악이 생존한 데에는 지영희 선생의 노고가 크다. 지영희 선생이 우리 가슴에 새겨지지 않은 이유는 백범 김구 선생의 사연과 닮은 부분이 있다. 지영희 선생의 위대함과 열정을 시기하던 당시 국악계 큰 세력에 의해 그의 모든 업적이 사장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지영희 선생은 국악계에서 퇴출당하고 약해진 몸을 가족에게 의지하기 위해 하와이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그는 날마다 하늘에 뜬 비행기를 바라보며 곧 저 비행기를 탈 것이라는 기대를 품었다고 전해지지만 결국 지병으로 낯선 땅에서 쓸쓸히 작고하고 만다. 35년 후 평택호에 지영희국악관이 건립되고, 기묘하게도 국악관에 근무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모두 똑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시간, 지영희 선생이 생전에 사용하던 장구가 전시된 곳에서 나지막한 장구 소리가 울리기 시작한다. 이상해서 가보면 아무도 없다. 꽉 막힌 곳이라 바람이 드나들 수도 없는 곳이다. 소식을 접한 지성자(중요무형문화재 23호) 유족이 ‘아마도 아버지께서 생전 즐겨 치시던 장구를 치고 계신가 보다. 생전 한을 씻고 계신 듯하다’고 생각하고 전통방식 그대로 추모제를 마련하게 됐다. ▶ 지성자 프로필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리터 어울림동 1층 지영희국악관(☎ 031-8024-8689)으로문의하면 된다. 해당기사 원문 보기 ☞ http://me2.do/5kIwwPf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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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7
  • "한국이 그립고, 어머니 생각 날때" 부르는 아리랑, 중앙아시아에 울려 퍼진다
    8월 29일 ∼ 10월 28일 - 카자흐스탄 국립중앙박물관 9월 3일 ~ 11월 2일 - 우즈베키스탄 국립역사박물관 ▲ 블라디보스톡 한인촌 정착 엽서.(사진=국립민속박물관) 중앙아시아 한인들이 마음으로 부른 아리랑, '아리랑- The soul of Korea' 기획전이 카자흐스탄 국립중앙박물관과 우즈베키스탄 국립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현석), 정선아리랑연구소(소장 진용선)와 함께 진행하는 '아리랑로드 해외순회전'은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의 아리랑 관련 이야기가 담긴 영상 및 아리랑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알 수 있는 각종 자료 각 150건 227점(카자흐스탄), 93건 193점(우즈베키스탄)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2012년 4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막한 '아리랑'기획전을 2013년 '아리랑 로드-해외순회전'으로 확대, 세계 주요 국가 박물관에서 순회전시를 추진해 아리랑을 세계인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2014년은 한국인이 러시아로 이주하여 '고려인'이 된지 150주년이자,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77년이 되는 해로 고려인 아리랑에 대한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인의 러시아 이주는 1863년 함경북도 경원에서 출발한 13가구 60여 명이 두만강을 건너 연해주에 정착이 그 시초로 전해지고 있다. 하와이 농업이민보다 39년이 앞선 최초의 집단 해외 이주이다. 해당기사 더보기 ☞ http://me2.do/Fybhh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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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22
  •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 "싸이 노래 가야금 반주 가능해야"
    ▶ 이지영 프로필전통과 전위 사이 치열한 전투 "싸이 노래 가야금 반주 가능해야" 현대음악앙상블 15년째 이끌어 "통일 되면 北서 가르치고 싶어" "가야금의 전통에서 가장 전위적인 연주가." 이름 앞에 덧씌워져 흔히 통용되는 저 같은 형용보다 서울대 음대 국악과 이지영(48) 교수는 그냥 '이 시대 가야금 연주자'라 불리기를 원한다. 전통과 전위라는 두 극단을 오가며 내면에서 벌여 온 치열한 전투를 그렇게 눙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여전히 삭풍 나부끼는 최전선에 서 있다. 가야금 1대에 세 명이 달라 붙어 연주하는'뻥쟁이 아줌마, 강아지와 주지 스님', 로날드 워맥 하와이 음대 교수가 고난도 공중 곡예를 묘사해 헌정한 'High Act' 연주 등 최근까지도 멈추지 않는 공격적 행보에는 아방가르드라는 말이 제격이다. 이 대목에서 이 교수는 '중요 무형문화재 23호 가야금산조ㆍ병창 이수자, 정악 최고의 권위를 상징하는 정농악회에 최연소로 입단, 20여 년째 활동 중'이라는 프로필을 펼쳐 보이기도 한다. "시작은 전통이었죠. 시골에서 구전으로 악가무를 익힌 뒤 경주의 고전무용 학원에서 공부했어요."선조들의 DNA를 올곧게 전수 받는, 참 좋은 공부였다고 그는 기억한다. "천천히 느리게 시작해 희로애락을 모자이크해 가는 가야금산조는 곧 내 삶의 이야기예요." 지난해 5월 스웨덴 웁살라시의 홀 콘서트&콩그레스가 초청해 치렀던 연주는 국내서도 드문 산조 전바탕으로, 숨소리도 안 내고 몰입하던 당시 객석은 그의 뇌리에 깊이 각인돼 있다. 15년째 이끌고 있는 현대음악앙상블(CMEK)이 펼치는 전위적 무대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객석을 매료시킨다. "창단한 1998년 베를린에서 호랑이해를 기념해 만든 총체적 무대에 가서 연주한 현악 3중주와 가야금곡 '원근'이 폭발적 반응을 얻었죠." 이후 지금까지, 가야금과 현대음악의 상생 가능성을 다양한 경로로 확인해 오고 있다. 그가 쓴 <연주가ㆍ작곡가를 위한 현대 가야금 기법>(서울대출판부)은 우리 음악사에서 획을 그었다. 2011년부터의 워크숍 자료가 집성된 이 책을 가리켜 그는 "가야금의 현대적 모습을 '완전히' 보여준다"고 자신한다. 그러나 후학들에게 거는 기대에는 못 미친다. ☞ 관련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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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3
  • 우리시대 명인 - 배김새의 정신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이윤석 씨
    고성오광대보존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오광대는 탈춤의 다른 이름이다. 탈춤은 전승되는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렸다. 황해도 지역에서는 그냥 탈춤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에서는 산대놀이로, 낙동강 서쪽은 야류, 그리고 동쪽 지역에서는 오광대라고 했다.“고성뿐 아니라 통영, 가산, 의령, 합천, 마산, 진주, 김해……. 오광대놀이가 없었던 곳이 없었어. 다들 농사짓고 살 때니 농한기에는 모여서 놀았지.”이윤석 씨(61)는 고성오광대보존회 회장이자 인간문화재이기도 하다. 다른 곳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명맥이 희미해진데 반해 특이하게도 고성에는 1920년대 놀이하던 사람들이 대부분 남아 있었고 1946년에 바로 복원이 됐다. 1956년에 보존회가 생겼고 해마다 한두 번 씩은 공연을 하면서 명맥을 유지하던 고성오광대는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되고 얼마되지않은 1964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제7호)로 지정됐다.“문화재법 아니었음 아마 다 사라지고 없었을긴디.” “고성오광대 놀러가자” 중학교시절, 이윤석 씨는 마을에서 고성오광대 놀이를 하던 허판세 어른을 따라다니면서 풍물을 배우고 귀여움을 많이 받았다. 제대 후 허판세 선생의“고성오광대 놀러가자”는 말에 보존회에 발을 들였다. 그때 그는 네 아이의 아버지였다.그의 큰아버지는 본처에서 아이가 생기지 않아 후처를 들였는데 후사가 없었다. 결국 그가 큰아버지의 양자로 들어갔고, 생부, 생모도 함께 살았다. 스무살이 되던 해, 병중이던 부친의 염원으로 그는 얼굴도 보지 못한 채 혼례를 치렀다. 곱디고운 새댁은 덕분에 다섯 명의 시부모를 모셨다. 아이가 둘일 때 남편은 군대를 갔고 제대를 하니 아이가 넷이 되어있었다. 그런데 군대에서‘사람이 되어 온 줄’알았던 남편이 오광대보존회를 들어가겠다니…….“그때 오광대놀이 하는 사람은 말이 좋아 한량이지‘잡놈’ 소리를 들었지요. 그러니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던 거지.”아내에게 술이나 노름, 여자로 고생시키지 않겠다는 천금같은 약속을 하고, 그는 고성오광대보존회의‘심부름꾼’이 되었다. 고(故) 조용배 선생에게 승무와 문둥북춤을, 고(故) 허종복 선생으로부터 말뚝이춤, 허판세 선생에게 원양반, 이금수 선생에게 꽹과리를 전수 받는 등, 고성오광대 전 과장을 이수했고, 35년의 세월이 흘렀다.문화는 흘러가는 것, 행위만 붙들어서는 안된다“예전에는 공연 전에 사람들이 모여 각각 배역을 정하고 그 배역에 맞는 탈을 만들어왔어요. 그러니까 만드는 사람에 따라 말뚝이의 모습도 조금씩 달랐지. 놀이가 끝나면 사람들은 액을 없앤다는 의미로 탈을 모아 태웠어요. 그리고 다음 공연에서는 또 다른 말뚝이가 생겨났지요.”비판이 이야깃거리가 되는 오광대판에서, 놀이를 통해 경각심을 주고 부조리같이 나쁜 것들은 한데 모아서 소멸하는 행위에는 새로운 희망적인 기원과 염원이 담겨있었다고 한다.시대에 따라 의상, 몸짓이 변해갈 수밖에 없다. 전통고수라는 형식에 치우쳐서 자연스러운 변화를 부정하면‘문화’의 본질과 뿌리를 잃을 수 있다는 것이 이윤석 씨 생각이다. 고성오광대의 정신은 ‘배김새’ 이윤석 씨는 말뚝이 예능보유자로 말뚝이 춤과 덧뵈기춤을 주로 춘다. 말뚝이 춤은 탈을 쓰고 하지만 자신만의 덧뵈기춤을 출 때 탈을 벗는다. 덧뵈기춤은 6박자의 굿거리장단에 흥이 많은 남성적이고 웅장한 춤이다.“춤 몸짓 중에 배김새라고 있습니다. 배김이라는 것은 칼을 뽑아 귀신을 후려친다는 뜻입니다. 그게 바로 고성오광대의 정신입니다.”배김새는 내리 배기다, 내리꽂다, 내동댕이치다는 뜻으로 비판정신을 뜻한다.옛날이나 지금이나 또 1만 년 후에도 사람이 바라는 것은 평화롭고 조용하게 행복하게 잘 사는 것. 그 행복을 방해하는 불편한 요소들을 제거하려는 몸짓이다.“살아가면서 부득이하게 당하는 억울함, 부조리하고 부정한 것들을 땅에 묻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하고 이 힘이란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힘을 말합니다. 이게 배김새지요.”한국을 알리는 신명의 몸짓, 오광대고성오광대는 일본, 대만, 태국, 호주, 체코, 미국 등 세계 각지를 돌며 공연을 한다.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신명’으로 그들과 소통한다.고성오광대는 외국공연에서 꼭 기립박수를 받는다고 한다. 극이 끝나면 관객들을 무대로 불러 뒤풀이를 한다. 점잖은 공연 문화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어리둥절하지만 함께 어울리면서 벽을 허물고 하나가 된다. 멋과 흥으로 함께 어우러져 이상적인 세계를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신명이다.세계민속무용으로 유명한 주디 반자일((JudyVan Zile) 하와이 주립대 교수는 고성오광대를 보면서‘한국의 특이한 몸짓이 있다’며 극찬하기도 했다.2003년 이윤석 씨는 세계 각국에서 하와이대로 유학온 학생들에게 6주간 오광대춤을 가르쳤다.“처음 만나면 큰절인사를 하며‘신명!’하고 외치게 했습니다. 길을 가다 만나면 먼발치에서 또‘신명!’하며 손을 흔들고, 가까워지면 손뼉을 마주치며 또 다시 신명! 그게 통했지요.”6주 교육이 끝나고 고성오광대 전 과장을 공연했다. 5과장인 제밀주 과장에서 상여가 나가는 장면이 있는데, 관객들이 무대로 나와 상여를 둘러싼 줄에 노잣돈을 끼워 놓느라 상여가 나가지 못할 정도였다.“1달러씩 꽂아 놓은 돈이 985달러가 되더군요. 그 돈은 그대로 당시 태풍 매미로 피해 입은 사람들을 위한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했습니다. 일상 속에서 어려움도 있지만, 그런 보람,그런 재미로 이렇게 사는 거지요. 그래서 이어가는 거지요.” 농부와 춤꾼으로 사는 삶이윤석 씨는 농부다. 보존회 일과 공연 틈틈이 아내와 함께 하우스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한다. 현재 고성오광대 소속인원은 30여 명인데, 이들의 80%가 농민이라고 한다.“내일 공연을 하면 구경하는 관객들을 파악해서 거기에 맞는 즉흥대사도 만들고 그래야 하는디 그게 안된다요. 쎄가 빠지게 일하다가 허겁지겁 옷보따리 짊어지고 오는 경우가 많지요.”그러다보니, 맥을 이어가기도 쉽지 않게 되었다. 고성에 유일하게 남았던 설성고등학교의 민속반이 사라지면서, 고성오광대에는 30대 청년이 막내다.“예전에는 공연갈라카면 사람들을 뽑고 했는데 지금은 사람이 없다니께.”‘우리 것을 살리겠다’는 말 뿐 아니라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하고, 지자체나 일반 기업들이 신이나서 문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윤석 씨. 어린이들에 대한 문화교육도 아쉽다. 어릴 적부터 교육하고, 놀이하면서 자연스레 몸으로 문화를 체득하게 하면 성장해서도 우리 문화를 찾을텐데. 된장찌개를 찾는 것처럼.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한해에 1천 명씩 고성오광대 춤사위를 배우러 온다는 사실. 지금껏 전수받은 사람만해도 3만 8천 명에 이른다고 한다.우리의 신명을 일깨우는 고성오광대. 이윤석 씨는 열린 생각으로 전통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사람들의 마음속에‘배김새’의 정신을 새겨놓고 있다.자료출처 -->웹진 대산농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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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22

공연소식 검색결과

  • 강민정 해금독주회 - 10월25일 부산 대연동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든 자료이오니, 퍼 가실때는 출처와 함께 링크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공연명 : 강민정 해금독주회 <찰(擦), 나>2. 장소 : 부산 대연동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 지도보기3. 날짜 : 2016년 10월 25일 (화요일) 4. 시간 : 오후 7시30분 5. 티켓료 : 전석 무료초대6. 문의 : 010.8991.4148◆ 출연진 ▶ 강민정 프로필 - 해설 : 강민경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 석사과정)- 가야금/양금 : 조영아 (울산시립무용단 기악단원)- 피리/생황 : 지영재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비상임단원)- 타악 : 박재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타악 : 김인균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비상임단원)- 기타 : 김경모 (재즈밴드 다이아몬드브릿지 동인)- 베이스 : 황대웅 (재즈밴드 다이아몬드브릿지 동인)- 피아노 : 강메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비상임단원)- 드럼 : 박진성 (경희대학교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 ▶ 프로그램 1. 흩 : 산조와 피아노 2. 샛별 또 이별 : 평롱 3. 활의 노래 4. 시나위블루스 ▶ 프로그램 내용 1. 흩 : 산조와 피아노흩날림. 흩어짐. 흐트림. 흩뿌림.....흩트리면 흩트릴수록 엉망이 될 것 같지만 흩트림은 결국에 한곳으로 귀결하게 된다. 산조(散調)는 민속악 중에서도 기악독주곡의 형태로, 여러가지 조와 장단을 다루고 있어 산조, 또는 허튼가락으로 불리운다. 가장 느린 진양조로 시작해 점점 빠른 악장으로 전개한다. 지영희류 해금산조는 짧은 산조가 먼저 만들어지고(1963), 긴 산조는 하와이에서 완성되었다(1975). 지영희류 해금산조는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굿거리·자진모리 이상 5개의 장단 틀로 짜여있으며, 다른 산조들에 비해 2분박 리듬형태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른 산조들이 남도 계면조의 비중이 큰 것과는 달리 지영희류 해금산조는 경기시나위의 선율적 특성이 풍부하다. 표현이 경쾌하고 명료하고 섬세한 것이 특징적이다. 오늘 연주에서는 지영희류 짧은산조를 피아노의 다채로운 화성에 얹어 구성해 보았다. 2. 샛별 또 이별 : 평롱 (초장) 북두칠성 하나 둘 서이 너이 다섯 여섯 일곱분께,(2 장) 민망한 발괄(白活) 소지(所持)한 장 아뢰나이다.(3 장) 그리던 임 만나 정(情) 옛 말삼 채 못허여 날이 쉬 새니 글로 민망,(4 장) 밤중만(5 장) 삼태성(三台星) 차사(差使)놓아 샛별없이 허소서. 계면 여창가곡 ‘평롱’을 재해석하여 편곡한 곡이다. 해금의 노래와 생황, 양금, 기타의 구성으로 화자의 안타까운 마음과 소망하는 마음을 따뜻하게 그려보고자 하였다. 3. 활의 노래 (작곡: 이정면)「 가냘픈 두 줄에 기대어 세상의 모든 음을, 소리를 품으려는 듯 해금은 그렇게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작은 통을 통해 아님 통보다는 줄 자체에서 나오는 소리는 주관적인 음색 이며 연주자의 기량에 따라 변화무쌍한 악기이다. 요즘은 독주악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악기이지만 정작 협주를 통한 해금의 곡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무엇을 어떻게 쓸까. 관현악과 해금의 소리로 무엇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라고 하는 고민에 빠진다. 해금을 통해 음악을 이야기 하는 것보다는 해금만을 이야기 하고 싶다.」 - 작곡자의 작곡노트 중 이 곡은 2007년 9월 4일에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제37회 정기연주회 위촉곡으로 김준희 협연으로 초연되었다. 다양한 리듬꼴과 선율의 흐름, 해금의 여러 주법을 제시하여 악기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고자 한 작품이다. 이번 연주에서는 전통적 무드의 해금선율이 재즈의 화성들을 만나 색다르게 노래하게 된다. 4. 시나위블루스시나위는 무속음악에 뿌리를 둔 즉흥 기악합주곡 양식의 음악으로, 악기들이 일정한 장단틀 안에서 즉흥적으로 자유롭게 연주하는 음악이다. 악기들은 남도음악 특유의 음 구성과 선율진행을 보여주는 육자배기토리의 가락으로 연주하는데, 서로 일치되지 않는 다른 선율을 연주함으로써 다성(多聲)적 효과를 내기도 한다. 이는 전적으로 연주자들의 즉흥성에 의한 우연적인 다성진행이다. 시나위는 조선말 판소리와 산조에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블루스는 12마디를 기본으로 하는 셔플리듬의 애조를 띤 악곡으로, 장조와 단조가 뚜렷이 구별되지 않으며, 장조 key에 단조음계를 사용하여 블루스의 핵심음인 블루노트가 특징적이다. 흑인영가에서 시작해 후에 재즈에 도입됨으로써 재즈의 음악적 기반을 이루기도 하였다. 오늘 연주에서는 해금, 가야금, 피리, 베이스, 피아노, 장구의 새로운 구성으로 시도하게 된다. 연주자 개개인이 즉흥적으로 풀어낼 육자배기토리의 시나위와 블루스의 조우에서 한국적 한(恨)과 흥(興)을 풀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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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2016-10-18
  • 10월 23일 국립부산국악원 제10회 기악단·성악단 정기공연, '신(新)음악-전통에 대한 경의'
    1. 공연명 : 국립부산국악원 제10회 기악단·성악단 정기공연 <신(新)음악-전통에 대한 경의>2. 장소 : 부산 연지동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대극장) ▶ 지도보기3. 날짜 : 2014년 10월 23일 (목요일) 4. 시간 : 오후 7시 30분 5. 티켓료 : 전석 10,000원6. 문의 : 051-811-0040◆ 출연진 : 올해로 창단 6년째를 맞은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성악단의 정기공연 <신(新)음악-전통에 대한 경의>는 지난 4월 공연에 선보인 지역 무형문화재 ‘동해안별신굿’, ‘박대성류 아쟁산조’, ‘자진한잎’, ‘강태홍류 가야금산조‘를 모티브로 창작한 작품들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부산 지역 전통예술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로 전곡 초연이다. 미국 하와이대학교 작곡이론 교수 ‘도날드 워맥(Donald Reid Womack)’, ‘토마스 오스본(Thomas Osbone)’과 한국 최초의 타악기 콘체르토 협연, 타악기 리사이틀 개최와 함께 한국 타악기 앙상블을 창단한 클래식타악기의 거장이자 작곡가인 박동욱(한국타악인회 명예회장), 동서양음악의 경계가 없는 여성 작곡가 박영란(한국여성작곡가협회 부회장)의 창작작품으로 꾸민다. 특히, 하와이대 교수 ‘도날드 워맥’과 ‘토마스 오스본’은 지난 9월 ‘부산마루국제음악제’에서 국립부산국악원과 초연으로 인연을 맺고 이번에 또 다른 초연작으로 국립부산국악원과 만난다.
    • 공연소식
    • 부산,경남
    2014-10-17

국악인프로필 검색결과

  • 김시율 - 피리, 태평소연주가
    ☆ 김시율 프로필 사진 전공ㅣ분야 태평소, 피리연주가 수련과정ㅣ학력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한양대학교 국악과 수석입학 및 4년 장학생으로 졸업 한양대학교 대학원 국악학과 수료 활동 경력 2009 인천시립무용단 “찬란한 유산” -하와이NBC HALL2010 미국 Kennesaw state University 초청공연-Bailey Performance Hall2010 샌프란시스코 한인의 날 초청공연2010 하와이대학교 -Orvis Auditorium 공연 등 다수퓨전국악밴드 '훌 (wHOOL)' 멤버 역임현재 월드뮤직그룹 '반 (Vann)' 멤버 수상 경력 제27회 온나라국악대경연 피리 부문 동상제25, 26회 동아국악콩쿠르 피리부문 동상제30회 온 나라국악대경연 피리부문 금상2010 제2회 대학국악제 동상 2010 온나라 국악 대경연 피리부문 금상2011 동아국악콩쿠르 피리부문 금상2011 제3회 대학국악제 창작부문 금상 홈페이지ㅣSNS ▶http://twitter.com/seayool [트위터] 동영상 보기 ▶ http://youtu.be/72I7iOdpeUw [창부타령- 월드뮤직 그룹 "VANN" ] 기타 마당놀이로 유명한 김종엽선생의 아들이다.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공개된 내용을 수집, 정리한 것으로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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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다
    2014-05-10
  • 이재숙 - 가야금연주가, 대학교수
    ☆ 이재숙 프로필 (1941년 서울 출생) 사진 전공ㅣ분야 가야금연주, 대학교수 수련과정ㅣ학력 황병기, 홍원기, 성금련, 김윤덕, 김병호, 김죽파, 김춘지, 함동정월, 김삼태 선생 사사 서울대학교 국악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서울대 국악과 1회) 활동 경력 서울대학교 교수 역임 캠브리지대, 런던대, 하와이대 객원교수 역임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악장 역임 (최초의 여성악장) 1964년 이재숙 가야금 독주회 (한국 최초의 가야금 독주회) (사)한국가야금연주가협회 이사장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아시아금교류회 회장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한양대학교 석좌교수 수상 경력 1967년 대한민국국악상 1968년 한국문화대상 국악부문 기악상 2000년 KBS국악대상 대상 수상 2001년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 수상 2002년 예술원상 수상 2017 제24회 방일영국악상 수상 홈페이지ㅣSNS 동영상 보기 기타 '최초'라는 수식어가 여럿 따라다니는 前人未踏의 길을 앞서간 연주가다.1964년 10월 우리나라에서 처음 가야금 독주회를 열어 지금과 같은 국악 독주회의 전형을 세웠다. 가야금 산조 다섯 바탕을 최초로 녹음하고 오선보(五線譜)로 악보화해 1971년 일명 '빨간책'이라 불린 '가야금 산조'를 출판했다.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공개된 내용을 수집, 정리한 것으로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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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15
  • 여수연 - 해금연주가
    ☆ 여수연 프로필 사진 전공ㅣ분야 해금 연주 수련과정ㅣ학력 대구 경북예술고등학교 졸업 (1999년)서울대학교 국악과 학사 및 석사 졸업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음악학 박사 (2013년) 활동 경력 2011년 하와이대학교 민족음악과 교환연구원 역임 2015-2016 UCBerkeley대학 한국학센터 방문학자 2017 밀스컬리지 비지팅 아티스트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 역임서울대학교 국악과 강사 역임 개인발표회와 연주회 다수 홈페이지 ㅣ SNS ▶ https://www.sooyeonlyuh.com [공식 홈페이지] CD 구매하기 ▶http://me2.do/5KjHh2p0 [여수연의 해금정악] 동영상 보기 ▶ http://youtu.be/cK-EUGz9Go0 [흔들리는 빛] 기타 인문계고를 다니다 경북예술고로 전학하여 단기간의 경력으로 서울대에 합격했으며 현재는 도미후 해외 활동중이다 (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거주)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공개된 내용을 수집, 정리한 것으로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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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아,자,차
    2013-02-28
  • 양연섭 프로필 - 대학교수, 가야금연주가
    ☆ 양연섭 프로필 (1949년 서울 출생) 사진 전공ㅣ분야 가야금연주, 대학교수 수련과정ㅣ학력 서울대학교 국악과 졸업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한국학과 졸업 활동 경력 국립국악원 연구원 및 연주원, KBS 국악관현악단 악장 역임미국 하와이대학교 초청교수 역임금암회 김병호류 가야금산조 연구회 회장 역임한양대학교 국악과 교수 역임 (사) 금암가야금산조보존회 이사장서울악회 이사 수상 경력 1966년 제1회 5.16민족상 음악부문 가야금부 우수상1990년 KBS국악대상 현악연주상2000년 영창음악상제21회 예총예술문화상 공로상 수상 홈페이지ㅣSNS 동영상 보기 기타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국악인 측에서 직접 제공한 자료 또는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정리한 내용이며, 공개된 정보를 수집, 정리한 것은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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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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