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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랑 창작 100년…명창들을 회고한다 - 11월 12일 민속극장 풍류서 ‘아리랑 명창뎐’
    아리랑 창작 100년 동안 배출된 명창들을 회고하고 대표적인 아리랑을 감상하는 공연 ‘아리랑 명창뎐’이 오는 11월 12일(토)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 2022 인류무형문화유산 보조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재재단이 후원하고 (사)서울소리보존회(이사장 남혜숙)가 주최하며 서울소리보존회와 신민요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활동하며 아리랑 창작에 기여한 예술가들을 소개하며 그들이 남긴 아리랑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리랑 전승에 기여한 인간문화재 최영숙 명창을 비롯해 아리랑 실연자연합회 정은하 명창, 서도소리 유춘랑 명창, 원로 소리꾼 유명순 명창 등이 출연해 공연에 의미를 더한다. 첫 번째 무대 ‘신화의 방’에서는 광복 이전 SP 시대를 살다간 아리랑 명창들과 그들이 남긴 아리랑을 만난다. 서도 명창 박월정이 남긴 ‘아리랑집’에 실린 ‘신조아리랑’, ‘진천방촌아리랑’, ‘긴아리롱’ 등은 서울소리보존회 예술단이 다듬이·물허벅 타악으로 재현한다. 신민요 가수였던 이화자의 ‘금강 아리랑’과 장일타홍의 ‘아리랑우지마라’는 서도소리 전공자인 이춘자 명창과 송영옥 명창이 아름답게 편곡해 선보인다. 특히 ‘금강아리랑’은 최정희 명무의 살풀이와 함께 선보인다. 첫 번째 무대의 엔딩은 ‘본조아리랑’ 이전에 가장 인기 있었던 ‘아롱타령’을 보존회 예술단이 흥겹게 표현한다. 두 번째 무대 ‘전설의 방’에서는 광복 후 SP 시대를 거쳐 LP 시대에 많이 활동한 아리랑 명창들과 그들이 남긴 아리랑을 만난다. ‘상주 아리랑’을 만든 김소희, ‘정선아리랑’을 만든 김옥심 등 명창들의 영상이 소개되는데, 김옥심에게 민요를 배운 인간문화재 최영숙 명창이 ‘정선아리랑’을, 중앙대에서 판소리를 전공하는 최보길 소리꾼이 ‘상주아리랑’을 각각 부른다. ‘해주 아리랑’은 천재 소녀 명창 안유빈 양의 소리로 듣는다. 오비취 명창이 만들었으나 잊혔다 김옥심 명창에 의해 다시 빛을 본 ‘제주 아리시리’는 유근순, 홍순옥 두 명창이 재현한다. 마지막 무대는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아리랑 소리꾼들이 무대를 꾸민다. 청년 소리꾼인 서도소리의 미래 김초아, 최보길, 안유빈에 이어 원로예술인 유명순, 남혜숙, 최영숙, 정은하, 유춘랑, 최정희, 유근순, 홍순옥 명창이 함께한다. 엔딩은 남혜숙 이사장이 제자들과 함께 아리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서울 12잡가 ‘방물가’로 장식한다. 전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잡가를 좀 더 쉽고 대중들이 따라부르기 쉽게 하겠다는 바람을 담아 각색했다. 남혜숙 이사장은 “전설적인 아리랑 명창들의 창작 정신을 이어받아 대중들로부터 외면받는 12잡가를 더욱 알릴 목적으로 아리랑으로 각색했다”고 소개하며 “아리랑 정신은 누구도 가지 않은 길에 도전장을 내는 것으로 생각하며, ‘아리랑 명창뎐’은 지난 1백년 동안 우리 소리의 발전을 위해 기꺼이 도전을 내던진 예술인들을 기리고 오마주하는 공연”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은 최근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 차원에서 규모를 대폭 축소해 사전 예약한 소수 관객만으로 진행한다. 공연 실황은 추후 유튜브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할 예정이다. 공연 문의 (02)353-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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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1
  • [祝] 2020 제47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명창부 대통령상 '강길원' 씨 수상
    제47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강길원(38,전남 진도)씨가 세 번의 도전 끝에 판소리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 강길원 프로필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47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경연에서 강씨는 판소리 적벽가 중 ‘동남풍 비는 대목’을 열창해 심사위원으로부터 합계 495점을 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강씨는 제 45회 때부터 대회에 출전, 그 해 우수상을 입상하고, 46회 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입상한 데 이어 이번 대전에서 마침내 대통령상을 거머쥐었다. 남원 출신이기도 한 강씨는 부모님의 권유로 7살 나이로 소리에 입문했으며, 성창순, 김일구, 김영자, 박양덕, 전인삼 명창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강 씨는 한국종합예술에서 전통예술원 음악과를 다니다 중국으로 유학을 다녀온 뒤로 소리에 더 매진, 현재는 국립남도국악원 소속으로 왕성한 국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주국악방송 온고을 상사디야에서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왕기석 심사위원장은 강 명창에 대해 “일단 공력이 너무 좋고, 남자 소리꾼답게 소리에 힘이 있다” 면서 “발림, 너름새 목도 좋고, 광대가 소리꾼이 갖춰야할 조건을 다 갖췄다”고 평가했다. < 춘향국악대전 일반부 부문별 수상자> ◇ 판소리(명창부) △ 대상 강길원(대통령상) △ 최우수상 양혜인(국회의장상) △ 우수상 정승희(전라북도지사상) △ 장려상 유태겸(남원시장상) ◇ 판소리(일반부) △ 대상 박세미(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최우수상 이성현(전라북도지사상) △ 우수상 전도연(남원시장상) △ 장려상 이유빈(춘향제전위원장상) ◇ 민요(일반부) △ 대상 김정애(전라북도지사상) △ 최우수상 윤정화(국립민속국악원장상) △ 우수상 한원태(춘향제전위원장상) △ 장려상 도상호(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무용(일반부) △ 대상 박선영(국무총리상) △ 최우수상 이창순(남원시장상) △ 우수상 이수지(춘향제전위원장상) △ 장려상 문서희(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기악관악(일반부) △ 대상 한지윤(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최우수상 위민영(국립민속국악원장상) △ 우수상 유하은(춘향제전위원장상) △ 장려상 이광현(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현악병창(일반부) △ 대상 양주희(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최우수상 윤송(남원시의회 의장상) △ 우수상 임은비(춘향제전위원장상) △ 장려상 윤예원(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춘향국악대전 학생부 부문별 수상자 > ◇판소리 학생(고등부) △ 대상 박은채(교육부장관상) △ 최우수상 김승국(남원시장상) △ 우수상 허은혜(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 장려상 조소영,유지민, 김선우, 최보길, 구동희(춘향제전위원장상) △ 특별상 한예령, 안세희, 박도을, 김주원, 박진명(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판소리 학생(중등부) △ 대상 윤연서(교육부장관상) △ 최우수상 정우연(남원시의회의장상) △ 우수상 김민결(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 장려상 김은재, 장무영, 윤연서, 김명서, 박보은(춘향제전위원장상) △ 특별상 손세빈(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판소리 학생(초등부) △ 대상 이예은(교육부장관상) △ 최우수상 허정운(국립민속국악원장상) △ 우수상 오우석(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 장려상 김사랑, 황현일, 장예정, 김수아, 최은우(춘향제전위원장상) △ 특별상 남규민, 모지후, 강민슬, 김서하, 노규리(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무용(학생부) △ 대상 조아현(전라북도교육감상) △ 최우수상 최은원(국립민속국악원장상) △ 우수상 강민선(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 장려상 장나라, 조현채, 이유리(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기악관악(학생부) △ 대상 정민정(전라북도교육감상) △ 최우수상 정겸(남원시의회 의장상) △ 우수상 유영(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 장려상 이호영, 김민지, 강건후(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현악·병창(학생부) △ 대상 장아솔(전라북도교육감상) △ 최우수상 최영서(남원시의회 의장상) △ 우수상 서효진(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 장려상 위은아, 심대윤(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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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KBS 국악한마당 방송안내] 5월12일 (土) 오후 1시15분 (신제원,김도현,정관영,한세현,최재명 등)
    이번 주 국악한마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함께이기에 더욱더 빛나는 국악가족들의 무대를 소개해드립니다. 같이 전통의 길을 걸으며 서로에게 꿈과 힘이 되어주는 이들의 무대와 함께 이번 주도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흥보가 中 제비노정기 가야금 병창 / 신제원 신나예 장구 / 신성윤 ● 판소리 수궁가 中 토끼 괴변 대목 소리 / 김도현 서진희 고수 / 전준호 ● 청산리 벽계수야 무용 / 정관영 정유진 ● 피리 아쟁 산조 병주 피리 / 한세현 아쟁 / 한림 장구 / 장재영 ● 판소리 춘향가 中 사랑가 소리 / 최재명 최보길 고수 / 김강록 ● 야월선유가 · 간장타령 노래 / 한명순 박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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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0
  • [KBS 국악한마당 방송안내] 10월 24일 (土) 낮 12시10분 (이난초,강민지,김금숙,주보라등)
    이번 주 국악한마당은 동백꽃을 따러가는 처녀들의 설레임을 담은 남도민요 <동백타령>으로문을 엽니다. 이어서 춘향과 몽룡의 애절한 이별을 그려낸 이난초 명창의 춘향가 中 <이별가> 우리 소리의 맥을 이어가는 국악 가족 김금숙 명창 일가의 <풍년가, 태평가, 뱃노래> 등 다채로운 국악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주도 국악한마당과 함께 행복한 주말 되세요~ ● 민요 <동백타령> 노래/ 강민지 조선하 전지혜 김윤선 이철홍 양혜인 류민희 반주/ 전속악단 다슬 ● 판소리 춘향가 中 <이별가> 소리/ 이난초 고수/ 정인성 ● 김영재 작곡 <피리합주곡 1번> 한국피리음악연구회 피리/ 이찬 정다운 이이슬 노민욱 타악/ 이유진(객원) 이승호(객원) ● 무용 <논개살풀이> 무용/ 차명희 반주/ 전속악단 다슬 ● 판소리 심청가 中 <배는 고파> 소리/ 최보길 고수/ 오흥민 ● 주보라 작곡 <에너지> 노래/ 주보라 ● 김지선 작곡 <하늘섬> 아라연 <가야금/ 조아미 해금/ 왕정은 피리/ 우지민> 건반/ 김하영(객원) 타악/ 조수민(객원) ● 민요 <풍년가, 태평가, 뱃노래, 자진뱃노래> 노래/ 김금숙 송은주 임현서 반주/ 전속악단 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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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1
  • [祝] 제40회 전주대사습놀이 각부문 수상자 (판소리 명창부 장원, 대통령상 김나영씨)
    ●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 김나영씨 “개인적인 출세보다는 선생님께 배운대로 바른 소리, 곧은 소리, 격있는 소리를 하기 위해 고집스럽게 마지막까지 열심히하는 아티스트(소리꾼)의 모습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제40회 전주대사습놀이에서 대통령상인 판소리 명창부 장원을 수상한 김나영(36·경기 고양시)씨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대목’으로 심사위원과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황후가 된 심청이가 아버지인 심봉사를 그리워하고 있는 찰나, 맹인잔치에서 아버지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의 전개를 김씨는 아버지의 죄책감과 그리움의 심정뿐 아니라 딸은 만난 환희의 순간까지 버무려 표현했다. 전남 목포 출생으로, 어린 시절 취미로 시작한 한국무용보다 옆 반 친구들의 판소리 수업에 관심이 많았던 김씨는 故 김창남을 사사하면서 판소리에 입문해 꿈을 키우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예능보유자 성창순 명창에게서 본격적으로 공부했다.국립국악고와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한 김씨는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까지 동아국악콩쿠르, 광주국악대전, 보성소리축제 등에 출전하며 꿈을 키워왔다. 오래전 경험 삼아 전주대사습에 출전했던 것을 생각하면 실로 오랜만에 출전한 대회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줄곧 해 온 소리지만, 결혼과 출산이라는 경력단절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그에게도 큰 부담이었다. 그는 “30여 년 동안 소리를 했지만, 소리라는 것이 하루 이틀만 쉬어도 기량이 떨어지는 것이 느껴지기 때문에 준비하는 것이 힘들었다”며 “몇 년을 쉬었기 때문에 힘을 키우고, 무대에서 부끄럽지 않기 위해 지난 일 년 동안 연습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올곧고 격이 있는 귀한 소리를 정확하게 이어가고 싶다는 김씨. 판소리란 그에게 늘 몸을 세우게 만들고, 정신을 가다듬게 하는 스승 같은 존재인 만큼 국악계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소리꾼으로 성장하는 것이 그의 목표다. ● 판소리 일반부 장원 이승민씨 “소리꾼에게 있어 꿈의 대회인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장원을 수상하게돼 영광입니다. 좋은 소리꾼으로 성장해 먼 훗날에는 명창부에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당찬 포부를 밝힌 이승민(22·경남 창원시)씨는 판소리를 배우기 위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창원에서 전주까지 왕복 8시간의 거리를 오간 열혈 소리꾼이다. 그 실력이 빛이나, 올 해에만 국립국악원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판소리부문 2등을 하는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왕기석 명창을 사사한 이씨는 스승과 함께 크고 작은 무대에 오르며 실력을 키워왔으며, 이번 대회에서 지난 2011년에 완창 발표회를 갖은 바 있는 ‘적벽가’를 택해 불렀다. 현재 한국종합예술대학 3학년에 재학중인 그는 “소리 뿐 아니라 음악도 열심히 공부해 좋은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해당 기사 더보기 ☞ http://me2.do/GfitgEdZ 제40회 전주대사습놀이 각부문 수상자 △판소리명창:장원 김나영(경기,대통령상), 차상 서정민(경기), 차하 정수인(서울), 참방 최영인(전북), 장려상 정소영(전주)△농악:장원 정읍농악(국무총리상), 차상 무을농악(경북 구미), 차하 웃다리농악(경기 안성), 참방 화성두레굿(경기 화성), 장려상 정도차산(대구 수성)△가야금병창:장원 전해옥(대전, 전주시장상), 차상 이용우(서울), 차하 김미성(서울), 참방 김영아(경기), 장려상 김지애(서울)△무용: 장원 이승용(경남, 문화체육부장관상), 차상 최정윤(서울), 차하 이현희(광주), 참방 황규선(경기), 장려상 한소정(장려)△기악:장원 엄태양(서울,문화체육부장관상), 차상 김용성(서울), 차하 문성혜(전남), 참방 김영산(경북), 장려상 김민정(서울)△시조:장원 이한은(경남,대산문화재단이장상상), 차상 서길수(경남), 차하 왕향주 (대전), 참방 윤미애(대전), 장려상 김화자(충북)△민요:장원 황시내(충북, 문화방송사장상), 차상 최윤선(경기), 차하 김혜연(인천), 참방 김유리(인천), 장려상 이승은(서울)△판소리일반:장원 이승민(경남, 문화방송사장상), 차상 김은석(정읍), 차하 고준석(서울), 참방 김유빈(완주), 장려상 임영중(서울)△명고수:장원 홍성기(전주, 국회의장상), 차상 윤재영(서울), 차하 손주현(전주), 참방 유재혁(경기)△궁도:서천 금수정의 유영복(장원), 세종 관운정 이흥종(차상), 대구체육회 남광우(차상)제32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 전국 대회 수상자△판소리 장원 조정규(국립국악고 3년, 문화체육부장관상), △관악 장원 최우창(국립전통예술고 2년, 문화체육부장관상), △현악 장원 김다인(국립국악고 2년, 문화체육부장관상), △무용 장원 남혜윤(광주예술고 3년, 문화체육부장관상), △농악 장원(국립전통예술고 연희과, 문화체육부장관상),△가야금병창 장원 고혜수(광주예고 3년, 전북도지사상), △민요 장원 이다훈(국립전통예술고 3년, 전북도지사상), △ 어린이판소리 장원 최보길(장수초 6년, 전북도교육감삼), △시조 장원 유은효(국립전통예술고 2년, 전북교육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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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10

공연소식 검색결과

  • 아리랑 창작 100년…명창들을 회고한다 - 11월 12일 민속극장 풍류서 ‘아리랑 명창뎐’
    아리랑 창작 100년 동안 배출된 명창들을 회고하고 대표적인 아리랑을 감상하는 공연 ‘아리랑 명창뎐’이 오는 11월 12일(토)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 2022 인류무형문화유산 보조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재재단이 후원하고 (사)서울소리보존회(이사장 남혜숙)가 주최하며 서울소리보존회와 신민요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활동하며 아리랑 창작에 기여한 예술가들을 소개하며 그들이 남긴 아리랑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리랑 전승에 기여한 인간문화재 최영숙 명창을 비롯해 아리랑 실연자연합회 정은하 명창, 서도소리 유춘랑 명창, 원로 소리꾼 유명순 명창 등이 출연해 공연에 의미를 더한다. 첫 번째 무대 ‘신화의 방’에서는 광복 이전 SP 시대를 살다간 아리랑 명창들과 그들이 남긴 아리랑을 만난다. 서도 명창 박월정이 남긴 ‘아리랑집’에 실린 ‘신조아리랑’, ‘진천방촌아리랑’, ‘긴아리롱’ 등은 서울소리보존회 예술단이 다듬이·물허벅 타악으로 재현한다. 신민요 가수였던 이화자의 ‘금강 아리랑’과 장일타홍의 ‘아리랑우지마라’는 서도소리 전공자인 이춘자 명창과 송영옥 명창이 아름답게 편곡해 선보인다. 특히 ‘금강아리랑’은 최정희 명무의 살풀이와 함께 선보인다. 첫 번째 무대의 엔딩은 ‘본조아리랑’ 이전에 가장 인기 있었던 ‘아롱타령’을 보존회 예술단이 흥겹게 표현한다. 두 번째 무대 ‘전설의 방’에서는 광복 후 SP 시대를 거쳐 LP 시대에 많이 활동한 아리랑 명창들과 그들이 남긴 아리랑을 만난다. ‘상주 아리랑’을 만든 김소희, ‘정선아리랑’을 만든 김옥심 등 명창들의 영상이 소개되는데, 김옥심에게 민요를 배운 인간문화재 최영숙 명창이 ‘정선아리랑’을, 중앙대에서 판소리를 전공하는 최보길 소리꾼이 ‘상주아리랑’을 각각 부른다. ‘해주 아리랑’은 천재 소녀 명창 안유빈 양의 소리로 듣는다. 오비취 명창이 만들었으나 잊혔다 김옥심 명창에 의해 다시 빛을 본 ‘제주 아리시리’는 유근순, 홍순옥 두 명창이 재현한다. 마지막 무대는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아리랑 소리꾼들이 무대를 꾸민다. 청년 소리꾼인 서도소리의 미래 김초아, 최보길, 안유빈에 이어 원로예술인 유명순, 남혜숙, 최영숙, 정은하, 유춘랑, 최정희, 유근순, 홍순옥 명창이 함께한다. 엔딩은 남혜숙 이사장이 제자들과 함께 아리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서울 12잡가 ‘방물가’로 장식한다. 전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잡가를 좀 더 쉽고 대중들이 따라부르기 쉽게 하겠다는 바람을 담아 각색했다. 남혜숙 이사장은 “전설적인 아리랑 명창들의 창작 정신을 이어받아 대중들로부터 외면받는 12잡가를 더욱 알릴 목적으로 아리랑으로 각색했다”고 소개하며 “아리랑 정신은 누구도 가지 않은 길에 도전장을 내는 것으로 생각하며, ‘아리랑 명창뎐’은 지난 1백년 동안 우리 소리의 발전을 위해 기꺼이 도전을 내던진 예술인들을 기리고 오마주하는 공연”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은 최근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 차원에서 규모를 대폭 축소해 사전 예약한 소수 관객만으로 진행한다. 공연 실황은 추후 유튜브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할 예정이다. 공연 문의 (02)353-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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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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