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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상의 모든 아리랑을 들을 수 있는 '정창관의 아리랑' 유튜브 채널 소개
    클릭 ▶ '정창관의 아리랑’ 유튜브 채널을 소개합니다. " '아리랑’은 음악입니다. 음악은 들을 수 있어야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아리랑을...’ 이라는 목표로, 음반으로 출반된 아리랑 음원을 올리고 있는 유튜브 채널로 어떤 국가기관이나 아리랑 단체에서도 하지 못한 일을, 정부 지원금없이 2018년 4월부터 정창관선생께서 업데이트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2021년 8월 말까지 3,000곡을 올릴 계획으로 현재 2,150여곡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리랑 음원은 A-주요아리랑, B-지역아리랑, C-SP아리랑, D-북한아리랑 등 코드화하여 50여개 넘는 재생목록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최초의 아리랑인 ‘1896년 유학생아리랑’, SP음반으로 남아있는 최초의 아리랑인 ‘1913년 경성란란타령’, 나운규 관련 아리랑들, 최초의 밀양아리랑, 최초의 진도아리랑 등 귀중한 아리랑 음원이 올려져 있습니다. 아리랑을 알고 싶은 분, 아리랑에 관심이 있는 분, 아리랑을 연구하고저 하는 분을 위한 채널입니다. 아리랑을 알고 싶은 분은 ‘N-아리랑입문’을 먼저 감상하신 다음 'A-주요아리랑‘을 순서대로 감상해보세요. 그리고는 관심있는 재생목록을 선택하여 들으시면 됩니다. ‘S-특별재생목록’도 관심있게 봐주세요. 특별한 음원들을 주제별로 모은 것입니다. ‘정창관의아리랑’ 유튜브 채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오신 김에 조용필이 부른 꿈의아리랑 그리고 방탄소년단이 부른 아리랑연곡을 감상해 보세요~^^ 정창관의 국악CD음반세계 ▶ http://www.gugakcd.kr (이세상의 모든 국악CD음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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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4
  • 8월 20일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재개관, 일반에 무료 개방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생생하게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오는 8월 20일(화) 재개관, 일반에 무료 개방 “더 가까운 음악, 더 깊은 이해, 더 즐거운 놀이”로 ‘보는’ 전시에서 ‘듣는’ 전시로 기획해 ▲ 오는 8월 20일 재개관하는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의 제1전시실 '국악뜰' 모습 □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이 2019년 8월 20일(화) 새 단장을 마치고 ‘더 가까운 음악, 더 깊은 이해, 더 즐거운 놀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재개관한다. □ 1995년 문을 연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국악 전문 박물관으로, 우리 음악의 산 교육장 역할을 해 왔다. 이번 재개관에는 고품질 음악 감상 기능을 전면에 내세우고, 국악기의 소리 나는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공간을 확대하는 등 ‘듣는’ 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여, 음악박물관으로서의 특화된 점을 강조했다. □ 상설전의 내용은 음악을 이루는 요소들(악기樂器, 악보樂譜, 악인樂人)을 중심으로 ‘국악뜰’, ‘소리품’, ‘악기실’, ‘문헌실’, ‘아카이브실’, ‘명인실’, ‘체험실’ 의 7개 전시실로 구성했다. ▶ 국립박물관 자세히 보기 고음질(13.1채널)과 고화질(4K UHD)로 전하는 국악의 아름다움 일상의 소리, 이 땅의 음악 담은 악기와 악보, 그리고 명인 □ 궁궐의 뜰인 전정(殿庭)에서 착안한 1층 중앙홀의 ‘국악뜰’(제1전시실)에는 궁중의례 편성악기 중 가장 큰 규모의 악기들을 배치했다. ‘소리와의 만남’을 중심으로 개편한 이번 재개관의 첫 전시실을 규모 있는 악기와 함께 최고 품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내세웠다. 국립국악원 연주단의 연주를 13.1 채널의 입체감 있는 음향과 4K UHD(Ultra High Definition) 고화질 영상으로 상영하는 대형 디스플레이 설치를 통해 전시 관람에 앞서 국악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제2전시실 ‘소리품’은 어디서나 들을 법하지만 유일한 이 땅의 음악 재료들을 만나는 특별한 공간이다. ‘음악’으로의 형태를 갖추기 이전, 한반도가 품은 자연의 소리와 일상의 소리 등을 포근한 원형 공간에 앉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 제3전시실 ‘악기실’에서는 현전하는 다양한 국악기와 그 소리를 함께 들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국악원 연주단의 연주로 52종의 국악기 연주를 녹음·촬영했고 이를 악기실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화왕산성에서 출토된 북의 복원·복제품 등 고대악기의 일면도 살펴볼 수 있다. □ 제4전시실 ‘문헌실’에는 악보(樂譜), 무보(舞譜), 악서(樂書), 도병(圖屛) 등 음악과 관련된 역사적 서지류를 전시했다. 가장 오래된 관찬(官撰)악보인 ????세종실록악보????, 국립국악원 소장 보물 1291호 ????대악후보????와 조선후기의 역동적 음악 변모 양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민찬(民撰)악보들을 볼 수 있다. 다소 어려운 유물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이해를 위해 고악보에 맞춰 연주하는 영상과 퀴즈 콘텐츠 등도 배치했다. □ 제5전시실인 ‘아카이브실’은 2007년에 설립한 국악아카이브 소장 자료 중 주목할 만한 진귀한 자료를 소개하는 전시실이다. 문헌실과 아카이브실이 마주보고 있는 벽면에서는 국악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연표를 전시해 서양음악사 및 중국·일본·인도의 주요 음악 역사와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 ‘명인실’로 꾸며진 제6전시실에서는 전통예술의 명맥을 지켜낸 예인들의 유품과 활동에 대해 소개한다. 1940년대 이전 출생자이면서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명인 중 국립국악원에 유품을 기증·기탁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조명했다. 무대 위 춤을 따라 추어보는 ‘나도 춤꾼’, ‘명인명창 71인 음원 감상’ 등 예인들의 흥과 신명을 온 몸으로 느껴 볼 수 있는 체험 코너도 마련했다. □ 제7전시실은 국악기의 소리 나는 원리를 알아보고, 내 맘대로 악기를 편성해 보는 등 국악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체험실’이다. 친구들과 주사위를 던져 산조합주를 완성하는 등 직접 체험을 통해 국악을 접할 수 있게 했고, 악기 재료에 따른 음색의 차이와, 같은 노랫말이라도 지역과 음악 갈래에 따라 어떻게 달리 부르는 지를 알아보는 체험 등 모두 10가지의 체험이 관람객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 이번 재개관을 기념해 6주간의 전시 연계 특강도 마련했다. 악당이반의 김영일 대표, 풀피리 명인 오세철, 정창관 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국립국악원 김희선 국악연구실장, 국립국악원 서인화 학예연구관과 송상혁 학예연구사가 국악박물관에서 공개하는 소리, 악기, 악보, 악서, 음반 속 숨겨진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휴관하며,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국악뜰에서 진행하는 고품질 음악 감상은 하루 세 차례(10·14·16시) 15분가량 진행한다. 단체 관람 예약은 국립국악원 누리집(https://bit.ly/1HzZEcF)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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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9
  • ‘현존 最古’ 아리랑 음원, 10월 13~15일 아리랑페스티벌에서 일반에게 공개
    1896년 美 유학생들의 노래 에디슨 발명 원통 음반에 녹음 내달 열리는‘ 2017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서 원통형 음반에 담긴 최초의 아리랑 음원이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홈페이지 ▶http://seoularirangfestival.com 10월 13~15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다양한 국악과 전통연희 무대로 꾸며지는 가운데, 올해는 특별전시를 통해 현재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아리랑 음원을 들려준다. 이는 1896년 7월 24일 미국 워싱턴의 인류학자인 엘리스 플레쳐가 당시 조선인 유학생들이 부른 아리랑을 에디슨이 발명한 원통형 음반(사진)에 녹음한 것이다. 음반 원본은 현재 미국 의회도서관이 소장하고 있지만 그 안에 담긴 아리랑 음원을 복사해온 것을 이날 전시에서 에디슨 형 유형기를 통해 재생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1916년 세계 1차대전 때 고려인 전쟁포로들이 독일 수용소에서 부른 아리랑 음원 등도 함께 전시되며, 고음반 연구가 정창관과 함께 시민들이 아리랑을 원통 음반에 직접 녹음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 해당기사 더보기 ▶121년 전 '아리랑' 음원, 어떻게 녹음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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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0
  • 국악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 머리 맞댄다 .국립국악원 ‘2015 국악포럼’ 연중 10회 개최
    국악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 머리 맞댄다국립국악원 ‘2015 국악포럼’ 연중 10회 개최오는 2월 26일(목) ‘국악음반’ 주제로 첫 문 열어, 국악 진흥 발판 마련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2월 26일(목) 오후 2시 국립국악원 대회의실에서 제 1회 ‘2015 국악포럼’을 개최한다. □ ‘2015 국악포럼’은 문화 환경 변화에 따른 국악진흥 및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현안 발표와 자유 토론으로 진행한다. 국립국악원은 올 해 총 10차례 포럼을 개최해 국악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이번 제1회 ‘2015 국악포럼’은 “국악음반 산업의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꾸려진다. 현안 과제는 ▲국악음반 산업의 현황 및 환경 변화 ▲국악음원제작 양성 방안 ▲국내외 국악음반 유통 전략 ▲국악음원, 음반 관리 및 협력 방안 ▲온라인 음원 시장의 유통 현황 및 국악음원의 전략적 유통 방향 ▲국악음원 및 음반 산업 침체 타개 방안 등이다. □ 포럼의 진행은 악당이반의 김영일 대표와 카카오뮤직의 김홍기 음악팀장이 각각 국악음반 산업과 유통구조에 대해 발표하고, 고음반연구회의 정창관 부회장 등 9명의 전문가들이 토론 패널로 참여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현실성 있는 제안들을 자유롭게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은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 국립국악원은 향후 ‘2015 국악포럼’의 논의 사안들을 수렴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련 사업에 반영하는 등 국악 진흥을 위한 재도약의 길을 마련할 계획이다. ☎ 02-580-3351 ▶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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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5
  • 국립국악원, 작년 국악 자료 9000여점 수집
    국립국악원은 지난해 한 해 동안 4명의 기증자로부터 총 9359점의 국악 관련 자료를 기증 받았다. 송방송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정창관 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김관희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은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수집한 국악 공연과 행사의 팸플릿을 기증했으며, 조재선 전 서울예술대학교 교수는 국악계 명인들의 실연과 대담이 녹음된 릴 테이프 17점을 기증했다.송방송, 정창관, 김관희 씨가 기증한 자료는 다양한 형태의 공연 팸플릿으로, 1970년대 이후 국악 공연사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수집된 자료는 저작권 등의 검토와 권리 처리 후 국악 아카이브(archive.gugak.go.kr)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악 관련 자료의 기증 및 기탁에 대한 문의는 02-580-3376 로 하면 된다해당 기사 더보기 ☞ http://me2.do/5n7YAe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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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07
  • “외국인에게 선물할 아리랑 음반부터 만들자”- 정창관 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정창관의 '국악이 보인다' ☞ http://www.gugakcd.kr/index.htm 1896년 녹음 아리랑 음원미국서 찾아냈던 정창관씨 정창관(60) 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은 미국 의회도서관에서 111년간 잠자던 한민족 최초의 ‘아리랑’ 음원(音源)을 찾아내 CD로 복원한 인물이다. 정씨는 미국의 여성 인류학자인 앨리스 C 플래처(1838∼1923)가 1896년 실린더(원통형) 음반에 녹음한 음원을 2007년 미국 의회도서관에서 입수해 CD로 정식 출반했다. 이 음원은 고종의 아관파천(1896)으로 신변 위협을 느낀 재일 한국 유학생들이 미국으로 건너가 녹음한 것이었다. 이런 작은 노력들이 쌓여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로 이어졌다.- 아리랑 음원을 발굴하게 된 경위는.“1998년 미국인 음악학자 로버트 프로바인 메릴랜드대 교수가 한국국악학회에 참석해 한국인 목소리가 담긴 실린더 음반의 존재를 알렸다. 몇 년간 수소문한 끝에 재미동포 로버트 김의 도움으로 음원을 구할 수 있었다. 110여 년 전의 한국인들이 실린더 음반 6개에 11곡을 녹음했는데 그 가운데 아리랑은 3곡(11분 분량)이 들어 있다. 음질이 좋지 않아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를 제외하곤 가사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 발굴 뒤 어떻게 했나.“개인 돈 3000만원을 들여 음반 4000장을 제작했다. 이 음반을 이명박 대통령과 방송국, 민요학회, 국어학회 관계자 등에게 무료로 보급했다.2년 전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실린더 음반을 한국에 기증해 달라고 요청하는 편지도 썼다. ”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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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14
  • 국악가요란 ?
    신민요·창작민요의 형태를 갖고 있으며 국악어법으로 창작한 대중가요의 하나이다. 국악가요의 원천인 신민요라고 하는 창작민요는일제강점기에 <진도아리랑>·<도라지타령>·<노들강변>·<천안삼거리> 등에서부터 시작한고 볼 수 있으며축음기의 출연과 함께 일본 레코드사에서는 신민요와 <장한몽>·<시들은 방초> 등의 유행가를 함께 취입하여 1930년대유행시켰는데 이로 인해 유행가와 혼동되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음악체계와 팝송의 유입으로 민요는 전문국악인에게만 남고, 유행가는 민요적 요소를차차 잃어 완전히 서양식 어법으로 변했다. 그 후 창작민요는 거의 없었는데 1970년대부터 국악가요에 가까운 국악민요가 다시등장하기 시작했다. 김영동의 <누나의 얼굴>·<개구리타령>을 비롯해 변규백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김민기의 <가뭄>과 같은 노래를 그 시작으로 본다. 그러나 본격적인 민요의 작곡은 1984년 ‘민요연구회’의 발족이후부터라고 할 수 있다. 민요연구회는 민요의 발굴·창작에서 확산·보급까지 ‘민요운동’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김용수의 <저놀부 두 손에 떡들고>, 김석천의 <남도의 비>, 이정란의 <엉겅퀴야>, 이성재의 <고향생각> 등이 이시기에 만들어진 노래이다. 이렇게 이루어졌던 국악가요의 창작과 활성화는 1987년 11월 KBS국악관현악단에서 발표한 국악가요를출발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나 국립국악원,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도 국악가요 공연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국악의 대중화를 꾀하는‘국악가요 공연’은 대중가수들과 협연을 시도하기도 하고 국악기로만 구성된 전문연주단의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변화·발전하고 있다. 자료출처 : 정창관의 국악음반 길라잡이 .......................................................................................................... 정의 국악의 장단이나 가락을 살려 대중이 쉽게 부를 수 있도록 만든 민요풍의 창작가요. 개설 민요풍의 노래로서 국악의 생활화와 대중화라는 당시의 시대적 과제와 연관되어 1980년대에 부상한 새로운 국악 갈래이다. 「어디로 갈꺼나」, 「한네의 이별」, 「삼포가는 길」, 「꽃분네야」, 「산도깨비」 등이 국악가요에 속한다. 연원 및 변천 국악가요의 연원은 일제강점기 민요풍의 대중가요였던 신민요에서 찾아진다. 당시 신민요는 특정 작곡, 작사자에 의해 짧은 유절 형식의 민요풍 가요로 만들어져 양·국악 혼합합주(일명 鮮洋合奏)에 의해 반주되면서 대중들에게 현대적인 민요로 유행되었다. 국악가요는 1970년대 후반 국악계 안팎에서 소규모 양·국악 혼성 실내악단에 의해 반주되는 민요풍의 창작가요로서 1980년대에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1990년대 들어서면서는 퓨전국악의 대중화로 인하여 그 하위 갈래로서 민요의 현대화 작업의 일환으로 자리잡았으나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쇠퇴일로에 있다. 내용 국악가요의 원천에 해당하는 민요풍의 창작가요는 일제강점기 대중가요의 주류 장르 중 하나였던 신민요에서 시작한다. 〈노들강변〉, 〈처녀총각〉, 〈조선팔경가〉 등 민요양식과 유행가 양식이 혼합된 노래들이 1930년대에 크게 유행하여 신민요라는 갈래가 당시 성행하였다. 그러나 해방이후 창작민요는 전문 국악인들의 창작 및 가창 전승을 통해 기존의 통속민요와 함께 전문 국악인의 레퍼토리로 편입되었고 민요양식과 결별한 한국대중가요는 미국식 대중음악어법에 점점 더 지대한 영향을 받게 되었다. 1970년대 들어 국악계와 대중음악계, 그리고 민중가요 진영 사이의 교차적 틈새 영역에서 국악가요가 새롭게 등장하였다. 김영동은 국악가요를 연 초기 작곡가로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1978년 12월 국립극장에서 발표된 〈누나의 얼굴〉, 〈개구리 소리〉 등은 당시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민족문화운동 혹은 민중가요의 영향을 받은 노래로서 민요풍의 운동가요로 유행되었고 영화주제가 〈조각배〉,〈어디로 갈꺼나〉, 연극 삽입가요 〈사랑가〉, 〈한네의 이별〉, TV주제가 〈삼포 가는길〉 등은 국악가요의 대중성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김영동의 작업을 이어받아 국악가요가 국악계의 새로운 흐름으로 정착하게 된 데에는 국악실내악단 ‘슬기둥’ 활동의 힘이 컸다. 가야금, 피리, 기타, 해금, 소금, 신디사이저 등 당시 새로운 양·국악 혼성 편성으로 구성된 국악실내악단 슬기둥은 1990년대 초반까지 김영동, 채치성, 조광재 등의 창작곡을 연주하면서 방송프로그램 출연과 음반작업, 라이브 공연을 통해 국악계에 ‘국악의 대중화’, 혹은 ‘생활화’라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슬기둥의 대표곡으로는 〈꽃분네야〉, 〈산도깨비〉,〈소금장수〉, 〈황톳길〉 등이 있다. 초창기 국악가요는 대편성 기악음악위주의 창작국악과 달리 짧고 단순하여 따라 부르기 쉬운 동요나 민요풍 노래 위주로 되어 있고 대금, 가야금 등의 전통선율악기와 기타 및 신서사이저의 서양화성악기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밴드의 반주를 포함하였다. 국악가요의 이러한 반주 편성은 이후 퓨전국악 밴드의 모체가 되었다. 국악가요는 음악회장외에 방송 및 음반과 같은 대중매체에 대한 친화력이 강하고 주요 수용층을 젊은이로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당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에 국악가요가 대중화되면서 국악관현악단에서 국악가요 공연을 주최하는 등 국악계 제도권에 진입하여 대편성 국악관현악단에서도 국악가요를 수용하였다. 의의와 평가 국악가요는 그간 소수 매니어 혹은 노년층에 제한된 국악의 수용층을 넓히고 국악의 활로를 방송 및 음반, 청소년 음악회 등으로 새롭게 넓히는 등 국악의 대중화 및 현대화라는 1980년대의 시대적 과제에 충실했다는 의의를 갖는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 단조·장조 오음음계의 틀에 박힌 선율과 초보적인 3화음, 유절형식의 서정가요라는 초기의 정형화 된틀에서 진화하지 못하고 가사에 있어서도 토속적이고 의고적·감상적인 이미지를 고착화시킴으로써 이후 시대 변화에 맞추어 자생적으로 변신하지 못했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참고문헌 『이소영의 음악비평· 생존과 자유』(이소영, 민족음악연구회, 2005)『한국음악의 내면화된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이소영, 민속원, 2005)「퓨전국악의 대중화:국악의 대중화와 대중음악화 사이에서」(이소영, 『대중음악』 통권1호, 한울, 2008) 자료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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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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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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