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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초소리 맥잇는 송재영 명창..“대중과 호흡하는 진정한 소리꾼으로 기억될 것”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 심봉사 역 지극한 효심의 상징 '심청' 설화가 해학과 현실 풍자를 더해 현대 감각으로 재해석, 관객들에게 새로운 물음을 던진다. 관객과 배우들이 한데 어우러진 신명나는 놀이 한마당이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1981년부터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마당놀이는 30년 동안 체육관과 천막극장을 누비며 250만관객 동원이라는 흥행몰이를 하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0년 이후 더 이상 공연되지 않았다. 그로부터 4년 만에 현대적 감각으로 돌아온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가 연일 만석을 이루며 지난해 12월10일부터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1월 11일까지 총 26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심청이 온다’는 마당놀이의 거장인 손진책 미추 대표가 연출을 맡아 공연 전부터 문화계의 관심과 기대가 쏠린 작품. 손 대표와 함께 박범훈(작곡), 국수호(안무), 배삼식(각색) 등 원년 멤버들이 다시 뭉쳐 무대에 올린 이번 작품은 배우, 무용수, 연주자 등 출연진이 77명에 이르는 대형공연이다. ◆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 공연정보 보기 ▶http://me2.do/F1mnK8Xc 출연진 가운데 심봉사로 캐스팅된 송재영 명창 (53·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장‧법명 묘정). 송 명창은 이번 작품에서 바람기 많고 철없는 심봉사 역할을 맡았다. ▶송재영 프로필 “배우들의 재담과 익살은 관객을 쉴 틈 없이 빠져들게 하죠. 서로의 흥을 돋우면서 한바탕 어우러지는 마당놀이는 배우와 객석의 호흡이 제일 중요해요. 때문에 배우들은 공연 내내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말을 걸어야 해요. 마당놀이 특성상 사면이 터진 무대이기 때문에 배우의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지요.” ◇ 중학교 시절 약장수 공연 듣고 국악에 심취…예술고 진학해 국악인 꿈 키워 전북 임실에서 태어난 송 명창은 30여 년 가까이 국악 길을 걷고 지켜온 중견 명창이다.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던 그는 초등학교 당시 우연히 트랜지스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름 모를 국악기 소리에 요즘말로 필이 꽂혔다. 해당 기사 더보기 ☞ http://me2.do/GbJ2Z7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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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인소식
    2015-01-10
  • tvN 국악스캔들 꾼 - 4부작 ‘바람난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 가치 빛낸 값진 시도
    tvN의 모색은 다채롭다. 거기엔 <고교처세왕> 같은 젊은이들만 볼만한 로코만 있는 게 아니다. 할배들의 청춘을, 여배우들의 그림자 속 인생을, 그리고 청춘을 노래했던 뮤지션들의 여전한 청춘을 노래하는, 여행 프로그램에 가두기엔 그 진폭이 큰 <꽃보다> 시리즈도 있다. 그런가 하면 이제는 흘러간 시대가 되어버릴 뻔 했던 1990년대의 젊음을 그리고 음악을 전 국민적인 붐으로 되살린 <응답하라> 시리즈도 있다. 시즌제를 거듭하는 그런 화제작들만 있는 것도 아니다. 이제는 지상파에서도 외면하는 우리 사회의 곳곳을 들여다보는 꾸준하고 따뜻한 시선들이 지속된다. 군대를 우물 속에서 건져낸 <푸른거탑>이 그러했고, 농촌을 길어낸 <황금거탑>이나 <삼村로망스>가 그렇다. 그리고 이제 또 한편의 소외된 문화 영역을 향한 따스한 시선이 담긴 프로그램이 마무리되었다. 바로 4부작 <국악스캔들 꾼>이다. 말 그대로 '바람 난 국악'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즉, 시대의 흐름 속에서 여러 타 음악과 교류하며 정체성을 모색하는 이른바 '퓨전 국악'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국악이라고 하면 그나마 토요일 낮 12시에 면피하듯이 방영되는 KBS의 <국악 한마당> 말고는 방송에서는 찾아볼 길 없는데, 케이블 tvN이 재미있는 국악을 표방하며 국악에 한자리를 내어주었다. 이 프로그램을 이끄는 사람은 박칼린이다. <남자의 자격>을 통해 여성 마에스트로로 이름을 날린, 뮤지컬 연출자로 알려진 박칼린이지만 사실 그녀는 파란 눈의 이국적 외모와 달리 서울대 대학원에서 국악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국악통이다. 그런 박칼린과 함께 4부를 이끌어간 또 다른 사람은 하림이다. 2부에서부터 등장한 하림은 이국의 외모를 가진 국악통 박칼린과 대척점에서, 한국적 외모에 코스코폴리탄의 정서를 가진 세계 음악에 정통한 사람으로서 <국악스캔들 꾼>의 지평을 넓힌다. 이렇게 서로 다른 두 진행자와 함께 매회 국악계의 명인들이 함께하며 '바람'에 부채질을 한다. 남원을 여행하던 첫 회에는 남원이 낳은 여류 명창 안숙선 씨가, 2회 부산 여행지에는 사물놀이의 대가 김덕수 씨가, 3회 서울 여행에서는 창작 음악계의 거목 황병기 씨가, 4회 안성에서는 국악 마에스트로 박범훈 씨가 등장해 바람의 빛깔을 서로 다르게 채색한다. 4회에 걸쳐 '춘향전'의 본가 남원을 시작으로 부산, 서울을 경유하여, 안성에 종착한 <국악스캔들 꾼>은 2014년 현재 국악이란 음악을 하며 그 새로운 모색을 시도하는 젊은 재주꾼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기사 더보기 ☞ http://me2.do/FXV1pK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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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06
  • 폭발력 있는 가창력, 소리와 대금연주를 함께…'전명신의 국악가요' 눈길
    ▶ 전명신 프로필 우리의 소리라 불리는 국악은 예부터 소리를 통해 마음을 노래하고 애환을 담아 삶을 이야기해 왔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국악을 듣고 보면서 자랐을 것이다. 요즘 신세대 음악의 홍수로 인해 국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절실이 요구되고, 문화콘텐츠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정보사회에서 새롭게 각광을 받고있는 분야가 우리 문화, 우리 전통음악이다. 국악은 지금까지 국악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우리의 삶과 정서를 노래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우리의 전통의 맥을 이으며 대금 연주자이면서도 맑고 시원한 목소리, 폭발력 있는 가창력으로 대중들에게 극찬받고 있는 소리꾼이 있어 국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전명신 명인이 그 주인공이다.'전명신의 국악가요'가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대금연주와 노래를 동시에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박범훈 작곡의 '배띄워라'는 간주 부분에 전명신의 현란한 대금 연주가 가미돼 두 배의 감동을 주기도 한다. 우리의 전통악기인 대금은 우리 삶의 정서와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하는 소통의 악기이기에 더욱 그렇다.해당 기사 더보기 ☞ http://me2.do/IxVW5D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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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인소식
    2014-07-16
  • 불교음악가 박범훈 - “찬불가를 노래방에서 부를 정도로 생활화 해야죠”
    불교음악가 박범훈, 4월 16일 국립극장서 ‘뭇소리 찬불가 연주회’ “찬불가는 법당과 법회에서만 부를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부를 수 있어야 합니다. 노래방에서도 부를 수 있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겠죠.” 오는 4월 16일 오후4시 서울 남산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봉축 불교음악 연주회-박범훈의 뭇소리 찬불가’를 갖는 박범훈 중앙대 명예교수(사진)는 뭇소리 찬불가 예찬론자다. 뭇소리 찬불가란 뭇사람들이 모여 불보살을 찬탄·공양하는 소리를 뜻하며, 곧 생활 찬불가를 말한다. 이번 연주회는 부처님오신날(5월6일)을 봉축하고, 찬불가 악보집 출판과 음반출반을 기념해 마련됐다. 불교음악가이자 국악 작곡가인 박 교수는 서양음악의 모체를 기독교로 파악하며, 동양음악 특히, 우리의 국악은 불교음악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현재 국악곡으로 연주되고 있는 영산회상, 회심곡, 염불 등 불교음악이 대표적으로 연주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새로 창작되는 찬불음악은 새로운 국악곡과 맥을 같이 한다는 지론이다. 해당 정보 더보기 ☞ http://me2.do/xvR4Dh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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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인소식
    2014-04-02
  • 박범훈 '소리 연' 실황, 국악음반으로 즐기세요~
    '백발의 거장' 박범훈(65)이 새 음반 '박범훈의 소리 연'을 발표했다. ▶ 박범훈 프로필 교육문화행정가로서의 활동을 마치고 지난 4월 국립극장에서 펼친 동명의 공연 실황 앨범이다. 산조, 무속음악, 무용음악, 아시아음악 등 카테고리별로 엄선한 곡들과 창작 초연곡 두 곡으로 채워졌다. 대표곡 '춘무(春舞)'로 시작해 그의 딸이기도 한 얼후 연주자 박두리나와의 협연, 경기민요 명창 김영임과 함께하는 '춤을 위한 나나니',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참여한 '신맞이'로 이어진다. 공연에서 초연된 가야금 협주곡 '경드름', 스포츠댄스를 위한 관현악 '왈츠, 탱고, 자이브'도 실렸다. 해당 기사 더보기 ☞ http://me2.do/xGYTxZ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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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인소식
    2013-11-13
  • '이스탄불-경주엑스포' 한국 국악계 거장들의 소리와 몸짓에 기립박수!
    ▶박범훈 프로필 ▶안숙선 프로필 ▶ 김덕수 프로필 ▶ 김일륜 프로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이틀째인 1일(현지시간) 이스탄불 시내에서 한국의 문화를 보여주는 행사가 이어지면서 현지의 반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아야소피아 박물관 광장에서 열린 개막 축하공연인 '한국의 소리 길'에서는 한국 국악계 거장들의 소리와 몸짓이 현지인과 관광객을 매료시켰다.박범훈 지휘로 국보급 명창 안숙선, 사물놀이의 명인 김덕수, 가야금의 달인 김일륜, 무속 연희의 대명사 서경욱 등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한국 소리의 진수를 선보였다. 원일 작곡의 관현악곡 '신 뱃놀이'를 시작으로 김일륜의 가야금 병창협주곡 '가야송', 노래·춤·관현악이 어우러진 굿판의 연희 형식을 띤 서경욱의 '신맞이', 안숙선의 창 등이 이어져 이목을 사로잡았다.김덕수패의 사물놀이 협주곡에서 흥과 신명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는 모든 관람객이 기립박수와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특별 순서로 터키 전통 찰현악기 바을라마와 국악 관현악이 터키 민요를 협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스탄불-경주엑스포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사 더보기 ☞ http://me2.do/5siCusj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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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관련뉴스
    2013-09-02
  • 국악방송, 2013 봄 프로그램 개편 안내
    "작곡가 박범훈, 소리꾼 남상일, 방송인 김자영! 새 MC맡아..."한국문화의 중심채널 GBF국악방송(본부장 박경규)이 4월 22일(월), 프로그램 부분 개편을 실시합니다. 전통을 기반으로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국악방송은 이번 개편을 통해 국악심층프로그램의 특성을 강화하여 청취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며 보다 전문적인 내용과 대중적 전달 방식으로 국악전문방송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음악으로 세상을 그려가는 사람들인 소리꾼 남상일, 정갈한 햇살지기 김자영(방송인), 작곡가 박범훈, 국악의 새로운 문화아이콘을 만들어가는 송혜진(숙명여대 교수)이 진행을 맡게됩니다. 평일 프로그램은 감상용 국악뿐 아니라 유익하고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문화중심 프로그램으로 거듭납니다. ◇ 신설 프로그램 - 박범훈의 소리연(토 20:00~21:00 진행: 박범훈) - 남상일의 소리소문(일 20:00~21:00 진행: 남상일) ◇ 변동 프로그램 ▷ 확대 · 프로그램명 변경 - 맛있는 라디오 991, 은영선입니다→은영선의 맛있는 라디오 (기존 월~토 18:00~19:30 → 변경 월~일 18:00~20:00) ▷ 시간대 조정 - FM국악당(기존 월~일 17:30~21:00 → 월~금 20:00~22:00) ▷ 진행자 변경 - 창호에 드린 햇살(기존 박애리 → 변경 김자영) - 송혜진의 문화공감 초대석(기존 김성욱 → 변경송혜진) 2013 GBF 국악방송 봄 프로그램 부분조정 편성표 해당 정보 더보기 ☞ http://me2.do/FcZb1vV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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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관련뉴스
    2013-04-18
  • 국악계 거장 박범훈 “공급과잉,자리부족,전공기피 국악교육 3중苦,악순환 거듭”
    ▶ 박범훈 프로필12월 4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연풍문 2층 소회의실. 각 잡힌 정장 스타일을 고수하는 청와대 사람들의 평균 이미지와 달리 머리가 허옇게 세고 차림새도 헐렁한 한 남자가 들어섰다. 2011년 2월 중앙대 총장 자리에서 물러나 이곳에 입성한 박범훈 교육문화수석비서관(65)이다. 일반인에겐 생소한 이름일지도 모르지만 박 수석은 국내 최초로 국악 관련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86아시아경기대회·88서울올림픽·2002한일월드컵 등 우리나라에서 열린 세계적인 행사의 음악총감독을 맡은 국악계의 거장이다. 어디 그뿐인가. 한국의 대표적인 국악 작곡가이자 1981년 ‘허생전’을 시작으로 마당놀이를 국민축제로 일군, 국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이런 명성의 주인공이니 한복에 두루마기를 걸친 근엄한 모습이겠거니 했다. 그런데 웬걸.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옆집 아저씨 같은 인상이 처음 대면한 그와의 거리감을 단숨에 잊게 했다. 음료를 시켜놓고 기다리면서 인사를 나누던 중 그가 불쑥 물었다. “근데 취재하려는 내용이 뭐라고 했죠?” 섭외 과정에서 충분히 취지를 설명했는데 재차 답을 구하는 것은 방향을 명확히 해두려는 의도일 터. ▼ 국악이 양악(洋樂)에 비해 홀대받고, 일자리도 별로 없고, 대학 국악과 수도 계속 줄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러다 국악의 맥이 끊어지면 어쩌나, 우려하는 국악인이 적지 않다. 위기를 맞은 국악의 명암을 짚어보고자 한다. “좋은 주제다. 타이밍도 적절하다. 사회가 수용하지 못하는데 국악인이 많이 배출되다보니 이런 문제가 생겼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전통예술 분야에 많은 지원을 해주는 나라도 드물다. 일본에는 일본 전통음악 하는 악단에 월급 주는 기관이 NHK 하나밖에 없다. 우리보다 전공자가 서너 배는 더 많은데도 다 잘 먹고 잘산다. 왜냐? 사회가 받아준다. 그만큼 일자리가 있다는 거다. 또 일본 전통음악 종사자는 해외에 많이 진출해서 외국인에게 기모노 입혀놓고 자기네 춤 가르치고 그런다. 누구보다 국악인 스스로 분발해야 한다. 전공자라서 이런 얘기도 할 수 있는 거다. 국악인 만나면 왜 우릴 안 도와주느냐고 한다. 근데 생활 속에서 대중이 함께하려고 하지 않으면 억지로 안되는 거다. 사회에서는 받아들일 준비가 안 돼 있는데 안에서만 돌파구를 찾으려 하니 당연한 결과다.” 국악 홀대하는 정서 안타까워 ▼ 국악인만 노력해서 될 일인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국·공립 예술공연단체를 장르별로 분석한 2011년 자료에 따르면 양악공연단체가 179개인 데 국악공연단체는 60개에 그친다. 이 때문에 국악 전공자의 일자리 부족 현상이 더 심해진다는 주장이 나온다. “국립 국악공연단체는 이미 여러 개가 있다. 공립 국악공연단체를 늘리는 것 역시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판단할 문제다. 자체 예산이 부족한데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요할 순 없다. 또 국악공연단체가 많아진다고 해도 일자리 수급이 원활하지는 않을 거다. 국가와 지자체에서 만든 국악단체에 들어가야 국악 활동을 제대로 하는 것처럼 인식되다보니 기를 쓰고 들어가서 절대 안 나온다. 실력 있는 젊은이들은 자리가 없어서 못 들어간다. 그러니 아무리 많이 생기면 뭐 하나. 순환이 안 되는 걸. 월급이 꾸준히 나오니 실력은 안 키우고 악단마다 노조 만들어서 자기 밥그릇만 지키려고 한다. 그래서 갈수록 나태해지고 만날 자기들끼리 싸우는 거다. 예술 하는 사람들이 그러면 쓰나.” ▼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해도 졸업 후 노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다. 어느 정도인가? “전국 22개 국악과에서 배출하는 졸업생 900명 가운데 60%는 초·중·고교 국악강사나 예술 관련기관에 취업하고 20%는 대학원 진학, 남은 20%는 군 입대를 선택하거나 취업을 준비한다. 사실 공무원이나 회사원처럼 어디에 들어가서 월급 받을 생각으로 국악 전공한 사람은 없을 거다. 하지만 전공 살리며 사회봉사를 하고 싶어도 우리 사회가 수용을 못하니 결국은 다 실업자가 되는 거다. 원래 예술가는 직장을 가지려는 부류가 아닌데 지자체나 민간이 운영하는 공연단체에 들어가야만 취업이 됐다고 보는 건 잘못됐다. 학교에서 강의를 한다든지, 초등학교 수업에 참여한다든지, 학원을 한다든지, 개인적인 공연을 한다든지, 이런 게 원래 정상적인 활동인데 아직은 우리 사회가 대학에서 배출하는 국악 전공자를 모두 수용하기는 힘든 실정이다.” ▼ 결국 공급 과잉이 문제인 건가? “공급도 과잉이고 일자리도 없고 국악 입지는 자꾸 좁아지는 총체적 악순환이다. 국악을 전공해도 할 일이 없으니 국악 안 시키고 그래서 국악과가 인기가 없으니 지방대학부터 문 닫고 그러는 거다. 이런 현상이 날로 심해지는 게 앞으로 큰 문제다. 이제 기업이라든지 사회에서 양악뿐 아니라 국악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 악단이라는 게 인원이 한정돼 있어서 공연단체만 많이 만든다고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생기는 게 아니다. 그보다는 국악 공연을 꾸준히 열 수 있고 볼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건 국가나 지자체만의 노력으론 안 된다.” ▼ 같은 기관에서 소속 단체의 장르가 국악이냐, 양악이냐에 따라 단원 급여에 차등을 두는 건 문제가 아닌가? “지자체들이 1980년대까지는 차별을 심하게 했다. 이후 국악인들이 들고 일어나 많이 개선된 것으로 안다. 지금은 국악, 양악 가르지 않고 모든 단원에게 공무원에 준하는 연봉 책정 기준을 적용해 차등 없이 대우하는 줄 알았는데 지금도 차별대우를 하고 있다면 그건 잘못된 거다. 100% 고쳐져야 한다. 만일 정부 차원에서 조사해서 계속 차등을 두는 곳이 있으면 시정조치 하겠다.” ▼ 기업 행사나 후원 공연에서도 서양음악가가 국악인보다 후한 대우를 받는다고 들었다. “나도 겪었다. 예전에 한 공공기관 행사에 갔는데 나하고 안숙선에게는 개런티로 100만 원씩 주고 서양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조수미에게는 1000만 원씩 주더라. 우리도 나름대로 국악계에선 톱클래스인데 양악과 국악을 이런 식으로 차별하나 싶어 굉장히 불쾌해 따졌더니 국악인은 부르면 금방 오는데 그쪽은 튕긴다고 하더라. 그래서 출연료를 더 높였다는 어처구니없는 변명을 했다. 공무원의 사고방식이 이 정도니 기업은 오죽하겠나. 이런 인식은 잘못된 거다. 빨리 버려야 한다. 앞으로는 기업이 국악 공연도 적극 지원했으면 한다. 그런 메세나 활동은 기업의 이미지도 좋게 만들고 국악의 건강한 발전에도 기여하는 윈윈(win-win)의 모범사례가 될 거다.” 관련기사 더보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62&aid=0000006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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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5
  • 정선 아리랑 - 김영임
    김영임이 부른 정선 아리랑 (편곡 : 박범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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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6
  • 세계로 퍼져가는 농악과 사물놀이
    1. 농악이라고 하는 음악장르 농악은 그 명칭이 “農(농사농) 樂(풍류악)” 두 글자로 된 농악(農樂)이어서 음악의 한 갈래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그런데 실제 농악을 접할 수 있는 경우는 오늘날 농촌의 현장에서보다 민속예능이 행해지는 행사장인 경우가 더 많게 되었다. 2002년에도 제43회 전국민속예술축제가 충주의 탄금대 잔디마당에서 열렸었는데 그런 곳에 가 보면 농악소리는 거의 모든 출연 팀들의 연희과정에서 들을 수 있다. ‘금과 들소리’(전북)나 ‘정이 고을 여름 들소리’(제주) 같은 농사과정에서 부르는 농요를 부르는 팀도 농악대를 앞세우고 나와서 노래 사이사이에 농악을 치고, 강릉 사천 ‘하평 답교놀이’(강원)나 ‘당정마을 지신밟기’(대구) 또는 ‘계족산 기우제’(대전) 같은 의식과 관련되는 행사에도 농악대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여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예천 ‘청단놀음’(경북)이나 ‘북청사자놀음’(함남) 같은 가면극에도 농악대는 등장하고 ‘강강술래’(전남)나 ‘월월이청청’(경북) 같은 부녀자들의 놀이에도 농악은 빠지지 않았다. 물론 판굿으로 벌이는 ‘부산농악’이나 ‘광주 지산농악’은 더 본격적인 농악의 대형을 갖추어 멋진 농악공연 한판을 벌이는 것이었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민속을 압축하여 보여주는 민속축제의 현장에서만 보드라도 농악의 기능은 아주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농사를 짓는 현장에서 들노래를 부르면서 일할 때에도 농악을 쓰고 정월 대보름이나 정초 무렵에 하는 답교놀이나 지신밟기 또는 기우제 같은 마을의 공동행사에도 농악을 쓴다. 줄다리기 같은 행사에는 양쪽 편이 다 농악대를 앞세우고 입장도 하고 응원도 하기 때문에 두 패의 농악대가 나오기 마련이다. 그리고 본격적인 공연용의 농악으로 판굿이라는 농악을 할 때면 50여명의 많은 인원이 나와 각종 진법과 놀이를 벌이며 한 판의 농악을 하게 된다. 이로 미루어 보면 농악은 농사일과 관련하여 사용되는 <두레농악>도 있고 마을의 당제나 지신밟기 등과 관련하여 사용하는 <의식용 농악>도 있고 각종 민속놀이에 보조적으로 사용하고 <반주용 농악>도 있고 완전히 한 판 농악의 음악과 놀이를 함께 보여주는 판굿이라 하는 <공연용의 농악>의 농악도 있다. 민속예술을 연행하는 공연 팀들이 등장하고 퇴장하고 한 과정 한 과정을 진행할 때 계속 농악을 사용하기 때문에 행진용의 농악도 있는 셈이다. 정말 농악의 용도야말로 그 갈래를 짓기 어려울 만큼 다양하고 많이 쓰인다. 농악의 용도가 이처럼 다양하기 때문에 그런 용도에 따른 농악대의 편성도 각양각색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무리 간단하게 편성한다 하드라도 꽹가리․징․장구․북이 빠지는 예는 없다. 반드시 네 가지 악기는 사용하게 되어있다. 각 악기의 인원수도 형편에 따라서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최소한의 인원으로 구성하더라도 꽹가리는 한 두 개, 징은 하나, 장구나 북도 한 두 개쯤으로 편성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농악을 공연용으로 하는 <판굿>인 경우는 편성이 50명 정도의 대 편성이고 악기의 인원이나 소고 잽이 포수․양반․각시 등의 잡색들 수도 여러 명으로 편성하게 된다. 그리고 농악의 지역별 특징에 따라 편성의 내용도 다르게 되어있다. 농악은 한문 식의 용어이고 풍물․풍장․매구·굿 등 순 우리말 용어도 많이 쓰인다. “웃다리풍물”이라는 용어에서 보듯이 풍물이라는 용어는 대전 이북의 중부지방에서 주로 쓰는 용어이고 “풍장 친다.” “굿 친다.”는 말은 호남지역에서 많이 쓰는 용어이다. 그래서 호남의 농악은 우도농악 좌도농악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우도굿 좌도굿으로 부르기도 한다. 또 “매구 친다.”는 말은 영남지역에서 많이 쓰는 용어이다. 그러니까 통칭으로 농악이라고 하는 것을 풍물이나 풍장 매구 등으로도 부른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요즘은 풍물놀이란 말이 가장 많이 퍼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무슨 풍물패라 부르기도 하고 풍물놀이 경연대회라는 행사도 하고 있다. 그러니까 “풍장패” “매구경연대회” 같은 말이 사용되지 않는 것을 보면 <풍물>이란 말이 앞으로도 널리 쓰이는 용어가 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앞에서도 농악의 기능에 대하여 간단히 언급하였지만 농촌의 현장을 생각하면 농악이 사용되는 경우를 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을에서 정초에 윷놀이 같은 것을 하고 놀 때에도 흥을 돋우기 위하여 농악을 사용할 수 있고 정월 보름 무렵에 하는 지신밟기나 달집태우기를 할 때에는 물론 농악이 중요하게 사용된다. 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제나 당산제를 지낼 때에는 농악이 의식용 음악으로 엄숙하게 사용되기도 한다. 그리고 농사철이 되면 마을 사람들이 두레를 짜서 10여명이나 20여명이 함께 논에 모를 심으러 가게 되는데 그럴 때에 농기를 앞세운 일꾼들은 농악(길군악)을 치면서 일터로 가고, 또 돌아 올 때에도 농악을 치면서 돌아온다. 일터에서는 일을 한참 한 다음 참을 먹거나 막걸리를 마시게 되는데 그럴 때에도 풍장을 치면서 한 바탕 여흥을 하고 다시 일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모심기나 김매기를 끝내고 마을에서 축제라도 벌이는 날이면 술 취한 마을 사람들이 누구나 참여하여 농악을 치면서 흥겹게 어울려 춤추며 논다. 그러니까 농악은 농촌생활의 많은 부분에 사용되었고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일이나 놀이에 있어서는 빠질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 전승되는 농악은 그런 생활음악으로서의 농악보다는 전문성이 강한 <판굿>이 주류를 이루고 걸립패나 남사당들이 하던 농악 등이 새로운 형태로 변하면서 현대에 적응하고 있다. 특히 각 학교에서 농악대를 만들어 육성할 경우 전주나 이리 정읍 등지에서는 우도농악을 남원이나 임실 등지에서는 좌도농악을 가르치고 김천에서는 김천농악을 충청도에서는 충청농악이라고 할 수 있는 웃다리풍물을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경남의 삼천포농악이나 강원도 강릉의 강릉농악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있어서 그 지역의 몇몇 학교에서 전수하고 있다. 때문에 생활 속의 농촌 농악은 퇴화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겠지만 판굿으로 벌이는 공연용의 농악은 학교의 농악대 육성이나 문화재제도를 통하여 잘 전승되리라고 생각한다. 2. 판소리와 농악의 큰 지도 나는 자주 얘기한다. 음악은 문화의 한 부분이어서 생활방식과 관련한 문화가 다르면 음악도 달라진다고.. 우리나라는 땅덩이는 크지 않아도 지방에 따라 사투리도 독특하게 발달하고 음식도 다양하게 발달되어있다. 그런데 음악의 기초형태인 노래는 철저히 각 지방의 사투리와 관계를 가지고 발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도민요, 경기민요, 남도민요, 동부민요, 제주민요 등의 민요 권으로 나누어 민요의 특징을 설명하는 것이 보통이고 무가(巫歌) 역시 민요를 바탕으로 발달하는 것이어서 지방에 따라 무가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무악권을 설정하여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최근 어떤 학술대회에서 '중고제 판소리'를 일종의 고제(古制)판소리처럼 생각하여 그것이 옛날 식 판소리였기 때문에 전승이 끊어진 것처럼 말하는 학자를 보았는데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 이 글을 쓴다. 음악도 지방에 따라 다르게 발달하기 때문에 음악의 특징을 공유하는 지역을 묶어서 하나의 음악 권으로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판소리에 있어서 동편제라는 말은 전라도 동쪽 지역의 판소리가 선율 됨됨이나 창법 등이 다른 지역과 다르고 명창들의 사사계보가 뚜렷하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동편제의 지역은 전라도 남원을 중심으로 운봉, 순창, 구례, 곡성 등지와 경상도의 함양, 진주, 하동 등지에서 전승되던 소리이다. 이 지역은 농악으로 보면 좌도농악이 발달한 지역과 일맥상통한다. 좌도 농악 역시 충남 금산에서부터 남원, 임실, 곡성, 구례 등지에서 발달한 농악들인데 동편제 판소리가 경상도 쪽 문화와 일정한 관계를 가지고 발달한 것처럼 좌도농악 역시 경상도 쪽의 문화와 일정한 관계를 가지고 발달했다고 보아도 된다. 말하자면 인접지역의 문화와 무엇인가가 섞이면서 발달하는 것이 그 지역의 문화이기 때문에 동편제 판소리나 좌도 농악은 모두 경상도와 인접한 지역에서 발달한 것이어서 일정량의 경상도 문화와 영향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서편제 판소리는 우도 농악과 거의 같은 지역에서 발달한 판소리이다. 전라도 이리, 정읍, 나주, 광주, 영광, 보성 등 평야지대와 서해안 지대를 잇는 넓은 지역이 서편제 판소리가 발달하고 우도 농악이 전승되는 지역이다. 이 지역이야말로 전라도 특유의 문화가 다양하게 발달한 지역이어서 판소리도 전라도 '육자배기'나 '진도아리랑'에서 나타나는 남도 계면조의 선율이 많고 가자 붙임도 엇붙임이나 기교적인 붙임새가 발달하였다. 우도 농악 역시 가락이 화려하고 설장고 가락이나 꽹가리의 리듬이 부드러우면서도 화려하게 발달하였는데 그 역시 좌도 농악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이렇게 전라도 전 지역을 문화적으로 본다면 판소리의 동편제와 농악의 좌도 농악이 발달한 경상도와 인접한 지리산 쪽과 서편제 판소리와 우도 농악이 발달한 중부 서남해안지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런데 대전 이북지역의 농악은 소위 말하는 웃다리 농악지역이다. 충청도와 경기도 지역이 이 문화권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지역은 사투리도 전라도와 다를 뿐 아니라 민요나 무가(巫歌)도 다르다. 그래서인지 농악도 다르게 발달되었는데 이 지역이 판소리로 따지면 중고제(中古制)의 고장이라고 할 수 있다. 중고제 명창들의 출신지만 보더라도 김성옥(金成玉), 김정근(金定根) 부자(父子)가 충청도 강경 출신이고 김정근의 아들 김창룡(金昌龍, 1872~1943)은 서천에서 태어났다. 심정순(1873~1937)과 심상건(1889~1965)은 숙질(淑姪) 간인데 심정순은 판소리의 음반을 여러 장 남긴 중고제의 명창이었고 심상건은 가야금 병창을 잘하는 음악가였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서산출신이다. 1902년 협율사가 생기면서 창극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일제시대 풍채 좋고 소리 잘하는 명창으로 이름을 날렸던 이동백(李東伯 1867~1950)도 충청도 비인 출신이다. 순조, 헌종, 철종 때 이름을 떨쳤던 염계달 명창은 경기도 여주 출신이라 하고 역시 같은 시기 활동했던 고수관명창은 충청도 해미 출신이라고 한다(조선창극사). 따지고 보면 중고제를 잘 불렀다고 전해지는 대부분의 명창들은 충청도나 경기도 출신이다. 때문에 중고제라고 하는 판소리의 음악 스타일은 전라도와 문화가 다른 충청도 경기도의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판소리이지 신식 판소리에 대칭 되는 고제 판소리의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렇게 놓고 보면 판소리는 크게 호남은 중심으로 하는 동편제와 서편제가 있고 충청도와 경기도를 중심으로 하는 중고제가 있다고 할 수 있고 이것을 농악과 연결하여 조감하면 좌도 농악은 동편제 판소리 지역과 관련이 있고 우도 농악은 서편제 판소리 전승지역과 관계가 있고 웃다리 농악은 중고제 판소리 지역과 관계가 있다고 하겠다. 이렇게 음악의 권역을 크게 구분하고 이해하면 음악이 문화의 한 부분으로 다른 문화와 관련을 가지고 발달한다는 것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문화에 대하여 그냥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화의 각 부문을 연관 지으면서 횡적으로 또 종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3. 공연용 음악으로 거듭난 사물놀이 1978년 김덕수패에 의하여 시작된 ‘사물놀이’는 새로운 음악이다. 생활의 일부로 존재했던 옛날의 풍물이 아니고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새로운 기능을 가진 새로운 형태의 새로운 내용을 가진 새로운 음악이라는 것이다. 사물놀이에는 옛날 풍물의 요소가 많다. 그러나 옛 것은 아니다. 새로운 작품으로 거듭난 공연용의 풍물이고 일종의 창작품에 해당하는 것이다. 내가 사물놀이를 기존의 풍물과 구별하려는 것은 다분히 의도적인 뜻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농악과 사물놀이를 같은 것으로 보는 오류를 범하기도 하고 또 두 가지를 구별하는 기준이나 안목을 제대로 가지고 있지 못한 경우를 자주 접하기 때문이다. 사물놀이는 두 가지 입장에서 설명할 수 있다. 하나는 전통음악의 입장이고 다른 하나는 작곡의 입장이다. 전통음악의 입장에서 보면 기존의 농악을 현재의 상황에 맞게 <현재화>한 것이 사물놀이라는 설명이 가능하고 작곡의 입장에서 보면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데 전통음악의 언어방법을 그대로 사용하여 작곡한 <작품>이 되는 것이다. 결과는 비슷하지만 보는 입장은 다른 것이다. 전통음악은 대부분 그 때 그 때의 상황에 적응하여 새롭게 변하면서 생명력을 이어가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풍물은 야외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나절쯤을 단위로 하여 한 판씩 벌이던 것이다. 공연처럼 하는 ‘판굿’이라 하드라도 진법놀이를 하든지 농사풀이를 하든지 좀 느슨하게 한 과정 한 과정 해 나가게 되어있다. 그래서 흥청대는 멋도 있고 발림이나 춤을 보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현대의 상황은 그런 농악을 즐길 시간이나 공간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또 우리네의 감수성이 변하여 그런 농악에서 농악다움의 멋이나 흥을 느낄 수도 없게 되어버렸다. 그래서 김덕수를 비롯한 네 명의 젊은이들은 농악을 하나의 음악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실내라는 공간에서 일정한 시간에 농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존의 농악가락을 이용하면서 훨씬 밀도 있게 압축하여 음악회 형식의 농악판을 만들어 본 것이다. 서서 발림을 하고 각종 놀이를 벌이며 하던 농악을 앉아서 두드리는 소리만 듣도록 하는 음악으로 만든 것이다. 이런 변화도 <전통의 현재화>라는 카테고리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전통의 입장에서 보면 농악의 <현재화>한 한 형태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더 진보적으로 보면 사물놀이는 새로 만든 새로운 공연물이다. 말하자면 새로 작곡된 새 작품이라는 말이다. 다만 작곡방법이 전통적인 방법이어서 음악의 구성요소나 연행방법이 기존의 농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앞서 지적한 대로 농악이 하나의 놀이로서 음악․무용․연극․진법 등의 요소가 다 함께 있는 것인데 비해 사물놀이는 음악위주로 되어있다는 것이 다르다. 그래서 전통음악어법으로 작곡한 새 작품이라고 하는 것이다. 새 작품의 형태도 악보에 그려진 서양 식 작품처럼 모든 음이 고정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의 흐름은 정해져 있지만 각 악기의 가락은 연주자가 자기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만들어 내도록 <틀을 짠>작품인 것이다. 어느 것이나 실내용의 음악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음악 연주의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음량이나 템포를 훨씬 밀도 있게 죄면서 긴장감을 더해가서 절정에 이르도록 하는데 청중을 몰아의 상태인 엑스타시의 상태로까지 몰고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처음 사물놀이를 접한 청소년들도 한번 연주로 사물놀이를 좋아하게 되고 외국의 타악 연주자들도 사물놀이를 최고의 타악앙상불로 평가하여 오늘날 사물놀이는 세계적인 음악이 되었다. 1995년 당시 외국인으로 사물놀이를 배운 사람이 10000명에 이르렀고 매년 200셋트이상의 사물놀이 악기가 수출되는 통계가 나올 정도였다. 사물놀이의 파급효과는 정말 굉장한 것이었다. 초․중․고등학교에 사물놀이패가 등장하고 직업적으로 사물놀이를 연주하는 단체의 수도 상당히 많게 되었다. 그 만큼 사물놀이의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진짜 풍물 즉 농악은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한 학생들이 많지만 사물놀이를 모르는 학생들은 없을 정도로 사물놀이가 풍물을 대신하는 존재가 되어버리기도 하였다. 또 사물놀이를 가깝게 생각하는 학생들은 그것이 국악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자연 국악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니까 사물놀이가 국악으로 취향을 옮겨주는 매개역할도 하게 되었다. 사물놀이의 긍정적 파급효과는 너무나 엄청나서 일일이 열거하지 못할 정도이다. 그런데도 사물놀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일부 인사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물놀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대개 사물놀이 때문에 기존 농악을 버렸다는 것이고 농악의 참 멋이 사라져 버리고 있다는 것이다. 사물놀이는 음악적인 효과를 노리다 보니까 빠르고 기교적인 가락에 치중한 나머지 흐드러지는 멋이나 저정거리는 맛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물론 여유와 죄고 푸는 흐름이나 연극적인 재미도 퇴색해 버렸다. 허 허 웃고 한 잔 마시며 즐기는 풍물이 아니라 숨을 죽이고 긴장하며 감상하는 한 단위의 음악작품이 되어버렸다. 사물놀이는 그렇게 새로 태어난 새로운 공연물이기 때문이다. 사물놀이가 인기를 끌고 대단한 기세로 퍼져나가니까 사물놀이를 활용한 새 작품들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83년 8월에 발표된 강준일 작곡의 -피아노와 사물(四物)을 위한 모음곡-“열두거리”는 굿의 열두거리를 연상케하는 작품으로 1)Prologue, 2)굿거리, 3)잦은 가락, 4)진쇠, 5)소릿가락, 6)청배가락, 7)부정놀이, 8)도살풀이, 9)터 벌림, 10)엇중모리, 11)진쇠, 12)올림채, 13)당악 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86년 박범훈이 작곡한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신모듬”은 3악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연주하는 음악을 그대로 살리면서 국악관현악과 어울리도록 만든 작품이다. 사물놀이는 국악관현악이 있어서 한층 부드러워지고 국악관현악은 사물놀이와 조우하면서 훨씬 신나는 음악을 만들어 간다. 지휘자의 통제를 받으며 연주하는 식이 아니라 지휘자가 음악을 타고 춤을 추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음악 그 자체가 대단한 역동성을 가지고 스스로 흘러가고 있다. 사물놀이의 힘이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김덕수패 사물놀이는 초창기부터 외국의 음악가들과 즉흥연주를 통해 만나는 improvization을 자주 시도했었다. 특히 외국에 가서 공연 할 경우 그 곳의 유명한 연주자들과 같은 무대에서 함께 연주하는 그런 음악행위를 자주 했다. 한국에서도 째즈그룹 “레드 선”과 함께 연주회를 여러 번 했는데 안숙선이 수궁가 한 대목을 노래하고 김덕수패 사물놀이와 “레드 선”이 함께 연주한 즉흥음악은 연주효과도 좋았고 그 연주의 실황음반도 호평을 받았다. 김덕수패 사물놀이는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면서 어떤 악기, 어느 나라 음악인들과도 만나면서 크로스오버라고도 하고 퓨젼이라고도 하는 그런 음악활동을 많이 하였다.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성공하자 많은 사물놀이 팀이 만들어져서 직업적인 사물놀이 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국립국악원에서는 김용배를 끌어들여 사물놀이팀을 만들었고, 사설 단체로도 ‘두레패’, ‘진쇠’, ‘두드락’ 등 많은 직업 사물놀이 연주단체가 출범하여 활동하게 된다. 이후 사물놀이는 대부분의 국악단체에 만들어지게 되고 각급 학교에도 사물놀이를 가르치고 팀을 만드는 일이 많아져서 사물놀이가 옛날의 농악을 대신하는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지금은 전국적으로 수백 수천의 사물놀이 팀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면서 사물놀이를 활용한 새로운 음악이나 작품들도 계속 나오고 있는 중이다. 4. 사물놀이 황제 김덕수 펠레가 축구의 황제라면 김덕수(1952년 생)는 사물놀이의 황제이다. 그가 이끄는 사물놀이는 가는 곳마다 청중을 열광케 하고 음악가와 문화계인사들에게 충격을 주면서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음악을 가지고 세계무대를 강타한 김덕수는 이미 세계적인 음반회사와 공연기획 회사들이 받들어 모시는 음악가가 되었고 수100차에 달하는 해외활동으로 많은 애호가와 사물놀이 제자들을 거느리게 되었다. 나는 1981년 6월 이들의 유네스코 회관 초청 연주회의 평을 쓰면서 “이 팀이야말로 헤비급 세계 챔피언에의 잠재력을 12분 가지고 있는 권투선수와 같다”고 하면서 세계무대에서 각광 받을 날을 예고 한 적이 있다. 실제로 그들은 그 이듬해 6월 일본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10월과 11월에는 미국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그들은 가는 곳마다 청중을 뒤집어지게 하였고 그래서 일거에 세계적인 그룹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특히 댈라스에서 열렸던 “세계타악인협회 ‘82년 대회(PASIC-'82)"에서의 연주는 사물놀이의 개성미와 높은 수준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듣는 이들로 하여금 한국음악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하여 크게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후 김덕수패 사물놀이는 세계 곳곳의 유명연주회장에서 뿐만 아니라 현해탄의 선상이나 뮌핸의 무기창고, 시부야거리, 뉴욕의 센트럴파크, 예루살렘 통곡의 벽, 심지어는 북한 땅에서도 판을 벌였고 그들을 매료시켜 사물놀이의 소리를 잊지 못하게 하였다. 그들은 세계를 누비며 사물을 두드리고 사물을 가르친다. 김덕수는 해외에서 사물놀이 캠프를 열 때마다 세계지도를 펼쳐 놓고 한국이 어디에 있는지를 가르쳐준다. 그리고 나서 “하나아 두울 세엣 네엣”을 외우면서 우리 식으로 숨쉬기를 하도록 가르친다. 그렇게 배운 사람들을 사물노리안(Samulnorian)이라고 하는데 지금 사물노리안은 일본 미국 유럽 등 세계 곳곳에 포진하고 있어 연간 한국에서 나가는 사물놀이 악기만 해도 200세트이상이고 10000여명의 사물노리안이 한국의 악기를 가지고 사물놀이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의 음반도 ‘83년 미국에서 나오기 시작하여 지금은 폴리그램,EMI,CBS,BBC등 세계적인 음반회사들이 다투어 CD와 LD를 제작하여 수 십장의 앨범이 나왔다. 정말 한국음악의 세계화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 세계화인가를 본때 있게 보여주는 본보기들이다. 사물놀이의 영향력은 가히 핵폭탄에 비교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78년 김덕수 패 사물놀이는 등장하자마자 파문이 일기 시작하더니 이내 그 파문은 파도로 변하여 전국의 청소년들을 사로잡았고 연주장마다 구름 떼 같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그 여파로 수십 개의 직업 사물놀이패가 생기고 수백 개의 사물놀이 팀이 창단되었다. 웬만한 직장과 학교 등에도 사물놀이가 생겨나고 매년 벌이는 사물놀이 힘겨루기 세계대회에는 200여 개의 팀이 출전하고 있다. 정말 대단한 기세라 아니할 수 없다. 사물놀이는 우리의 전통에 바탕을 둔 새로운 공연물이다. 우리의 창조정신이 온고이지신(溫古而知新)이었듯 이들의 창조행위도 철저히 전통을 학습(學習)하고 적공(積供)하여 통달한 다음 새로운 상황에 맞는 현재의 전통음악을 창조하는 방법이다. 전통의 상황이란 자연의 형태와 같이 우리의 생활 속에 열린 상태로 조금은 느슨하게 있던 것이다. 풍물을 치는 사람은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고 장소나 용도도 다양하고 시간도 일정할 수가 없었다. 그러한 풍물놀이를 가지고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서 일정한 악기편성으로 일정한 조건하에서 감상하도록 감상용의 공연음악을 만든 것이다. 이것은 분명 전통의 풍물놀이와는 다른 창작작품이기 때문에 이 작품을 짠 김덕수는 작곡가이다. 또 그는 이 음악을 연주하는 연주자이고, 팀을 이끌어 가는 리-더이자 지휘자이며, 각종 공연을 기획 연출하는 기획자 연출자이다. 옛날 우리 식으로 말하면 그냥 명인(名人)이지만 요즘 식으로 따지면 작곡가이고, 연주가이고, 지휘자이고, 연출자이고, 기획자이며 또한 교육자란 말이다. 김덕수가 이렇게 큰일을 하고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그가 남사당의 후예이기 때문이다. 그의 재능과 폭발하는 힘은 모두 남사당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다. 그의 아버지 김문학은 김덕수가 5살때 남사당에 합류시켜 양도일 등 당대 최고 명인들에게 기예를 배우게 했다. 그래서 그는 7살 되던 해에 전국농악경연대회에 나가 대통령상을 받았고 12살에는 동경올림픽 문화행사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게다가 국악예술학교(1971년 졸)에서 국악전반에 대하여 교육을 받았으니 지금 생각해 보면 그는 철저하게 남사당의 엘리트 과정을 밟은 셈이다. 종합예인집단인 남사당은 척박한 전통사회의 토양에서도 들풀처럼 그들의 예능을 무기로 살아왔다. 살아 남기 위해서는 항상 팔리는 예능, 우수한 기술, 대중적이고 현재성이 강한 무엇을 해야했다. 그 동안 김덕수가 황량한 세계를 향하여 끊임없이 개척의 꿈을 키우고 영토를 넓혀 갈 수 있었던 것도 다 남사당 기질 덕분이다. 그는 아무리 어려움이 와도 조금도 물러 설 줄 모른다. 초창기 멤버 김덕수 김용배 이강수 최종실 중 김용배가 떨어져나가는 큰 충격이 왔을 때에도 잠시만 슬퍼하고 휘청거렸을 뿐 곧장 강민석을 영입하여 전보다 못지않은 앙상블을 이루어 내는 강인함을 보였다. 남사당의 후예 김덕수는 이제 세계 사물놀이의 황제가 되었다. 그는 우리의 토속문화를 세련시켜 이 시대의 우리문화를 만들었고, 이 시대의 한국 창작예술계에 좋은 창작의 모범을 보여 주었다. 그의 창작방법은 기존의 것을 부정하고 새것을 내 놓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을 철저히 익혀서 저절로 새것이 나오도록 하는 전통적인 방법이다. 수제천이나 산조를 능가하는 작품을 쓴 작곡가가 없는 국악계에 김덕수는 농악보다 더 밀도 있고 훌륭한 사물놀이를 작곡하지 않았는가? 이것이 다 남사당에서 물려받은 전통문화유산을 올바로 계승한 때문이다. 김덕수는 그러한 기질 때문에 세계적인 외국음악가들과 어울리거나 100명 넘는 큰 오케스트라와 협연 할 때에도 “기죽어 본 적이 없다”고 하는 그다. 한참 같이 연주를 하다가 보면 저절로 그들이 우리 사물놀이의 굿거리나 덩덕궁이 장단 안으로 싸여 들어온다는 것이다. 그의 세계적인 인기는 대단하다. 그를 스승으로 떠받드는 제자들만 해도 미국 캐나다에 70여명 유-럽에 50여명 일본에 약 5000여명 등 이루 헤아릴 수 없고 그 수는 각 지부와 지역캠프를 통해서 계속 늘어나고 있다. 또 국내의 제자도 수백 명에 이르고 이들이 결성한 사물놀이 팀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다. 그러나 그의 태도는 언제나 겸손하고 남사당의 후예로서의 자세를 잃지 않는다. 그가 외국 공연장에서 돼지머리를 삶아 놓고 고사를 지내는 것도, 그들에게 한국말로 구호를 하게 하는 것도 또 그들에게 한국악기를 사용하게 하는 것도 다 그 나름의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그 숱한 해외공연에서도 우리음악을 헐값에 넘긴 적이 없고 상업적인 제의를 받아드린 적도 없다. 그는 각국의 최고가는 공연장, 최상의 귀가 모이는 곳을 선택했고 일류 음악가들과 함께 연주하는 고집을 부렸다. 꽉 짜인 스케줄로 해외 연주를 하고 돌아온 김덕수는 말한다. “서양의 재즈음악에 열광하던 사람들도 우리의 풍물가락 앞에서는 경탄을 아끼지 않았어요. 남사당의 진정한 예인으로 남기 위해 가락을 정리 기록할 생각입니다. 이제 겨우 우리가락에 눈을 떠가는 것 같습니다”라고. 매년 10만Km이상 연주 여행을 하며 우리가락의 세계화에 심혈을 기울이는 김덕수 그의 말은 겸손하지만 그의 기개는 하늘을 찌를 듯하다. 사물놀이 음악의 창시자 김덕수 그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었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것은 바로 溫古而知新의 작곡방법과 같은 것이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그는 단순한 기능인이 아니다. 남사당에 뿌리를 둔 뚜렷한 예술관과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국악계의 지도자이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그가 필요로 하는 새 음악 현재의 공연물을 연출하며 창조적인 삶을 살아 갈 것이다. 故 최종민교수 (철학박사, 국립극장예술진흥회 회장, 동국대문화예술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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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공연소식 검색결과

  • 대금명인 이생강·이광훈 父子 4월22일, 24일 연이어 발표회 개최
    최고의 대금 연주자로 인정받는 부자가 잇따라 대금 연주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이생강 명인이 4월 22일 저녁 7시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대금 발표회 ‘죽향’을 여는 데 이어 그의 아들 이광훈(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전승교육사) 명인도 4월 24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창덕궁 소극장에서 대금발표회를 갖는다. ▶ 이생강 프로필 ▶ 이광훈 프로필 먼저, 국가무형문화재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이 후원하는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행사 일환으로 열리는 공연 ‘죽향’에서 이생강 명인은 전통에 뿌리를 둔 대금산조의 정수를 선사한다. 대금산조는 우리 국악 중 기악 독주 음악의 하나로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온 남도소리의 시나위와 판소리의 방대한 가락을 장단에 실어 자유롭게 변화를 주어 연주하는 곡이다. 특히 이생강류 대금산조는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엇모리, 동살푸리, 휘모리의 장단 변화로 구성된 국악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이생강 선생은 이번 공연에 대해 “삶 속에서 민속악을 향유하고 계승·발전해온 선조들의 뜻과 지혜를 보듬어 현재를 살아가는 후손에게 국악 속에 담긴 민족혼을 일깨워주고 싶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공연에는 이생강 명인을 중심으로 소고춤, 아쟁산조, 승무 등 명인 명무들이 무대에 선다. 또 이광훈, 이관웅, 이성준, 최명호, 홍석영, 이재영 등 후학들이 반주자로 나선다. 공연은 지역별 아리랑의 특징과 멋을 이생강 명인이 청아한 대금 소리로 표현한 ‘팔도강산 아리랑’으로 막을 연다. 이어 이광훈 외 이수자 및 전수자 19명이 ‘이생강류 대금산조 합주’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한국 무용가 홍순이가 ‘권명화류 소고춤’으로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수놓으며, 이관웅이 ‘김일구류 아쟁산조’를 선보인다. 특히 이생강 명인이 대금산조를 독주하는데 본연의 힘차고 빠르면서도 맑은 음색을 들려준다. 관객들로서는 무대 가까이에서 ‘이생강류 대금산조’의 참 멋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무대는 한국무용가 박경랑의 ‘승무‘로 꾸며진다. 한편 이생강 명인의 아들이자 이생강류 대금산조 전승 후계자 이광훈(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전승 교육사)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이 후원하는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주관 기획 행사 일환으로 그만의 다섯 번째 대금 연주회를 연다. 국악 명가의 자손이 시대를 뛰어넘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타고난 재능을 어떻게 펼쳐 보이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이광훈을 중심으로 이생강류 대금산조, 아쟁산조, 피리산조 등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광훈 명인과 그의 아들 이범영의 민요 연곡을 시작으로, 김일구류 아쟁산조(이관웅), 이광훈 명인의 이생강류 대금산조, 박범훈류 피리산조(이재영), 이광훈 명인의 대금 연주 ‘동살푸리 장단의 흥겨운 우리 가락’으로 이어진다. 대금의 소리, 곧 산조의 원형을 올곧게 보존하려는 두 부자가 마련한 두 연주회는 웅장하고 청아한 대나무의 음률 속에 깃들어 있는 자연의 숨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무대가 될 것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공연 영상은 추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죽향 대금산조 원형보존회(02-762-52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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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4월 7일 세종문화회관 - 크라운해태제과 '제1회 한음회'
    1. 공연명 : '제1회 한음회'2. 장소 : 서울 종로구 세종대극장 ▶ 지도보기3. 날짜 : 2022년 4월 7일 (목요일)4. 시간 : 오후 7시 30분 5. 티켓료 : 전석 무료초대6. 문의 : 락음국악단 010-3113-68487. 공연정보 더보기 ▶ 인터넷 예매하기◆ 출연진 : 사회 박범훈, 김정수, 정명숙, 이춘희, 안숙선, 왕기석, 강정숙, 정예진, 이재화, 안옥선, 최경만, 김영길, 손정진, 고정훈, 정혜빈, 정명숙, 진유림, 강효주, 채수현 등 관련기사 보기 ▶ 국악 사랑에 진심인 크라운해태제과, 최고의 꾼들과 '한음' 알리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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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1
  • 2021 국악관현악축제 - 10월 30일 서울 국립국악원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든 자료이오니, 퍼 가실때는 출처와 함께 링크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국악세계화연구소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K컬처 플랫폼 '리틀코리아' ▶ http://koreanculture.kr 1. 공연명 : 2021 국악관현악축제2. 장소 :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 ▶ 지도보기3. 날짜 : 2021년 10월 30일 (토요일)4. 시간 : 오후 5시5. 티켓료 : 무료초대6. 문의 : 02-2655-30637. 공연정보 더보기 ▶ https://bit.ly/3nkr6CT◆ 출연진 : 박범훈, 원영석, 박천지, 전영랑, 김민정, 김주연, 김덕수패 사물놀이, 원초적음악집단 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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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8
  • 청주시립국악단 제121회 정기연주회 '거장 박범훈의 소릿길' - 3월 18일 청주아트홀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든 자료이오니, 퍼 가실때는 출처와 함께 링크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공연명 : '거장 박범훈의 소릿길'2. 장소 : 충북 청주아트홀 ▶ 지도보기3. 날짜 : 2021년 3월 18일 (목요일)4. 시간 : 오후 7시 30분 5. 티켓료 : 1층 10,000원 6. 문의 : 043-201-0970~27. 공연세상 예매하기 ▶ https://bit.ly/3ceM2Wn◆ 출연진 : 황인수, 이정현, 홍승희, 박서연 등
    • 공연소식
    • 대전,충청
    2021-03-04
  •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과 춘천시립교향악단 '2019 신년음악회' - 1월 10일 춘천문화예술회관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든 자료이오니, 퍼 가실때는 출처와 함께 링크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연명 '2019 신년음악회' 장소 강원 춘천문화예술회관 ▶지도보기 날짜 2019년 1월 10일 (목요일) 시간 오후 7시 30분 티켓료 무료초대 (인터넷 혹은 유선전화 예매) 프로그램 위풍당당 행진곡, 작품 39… E. Elgar 해금협주곡 '추상' … 이경섭 타악협주곡 ‘신모듬' … 박범훈 민요 ‘아라리’ Granada…… A. Lala Por una Cabeza … C. Gardel 민요모음곡 타악협주곡 ‘Heart of Storm’ 문의전화 033-259-5821 예매하기 ▶ http://goo.gl/1YGcLF
    • 공연소식
    • 강원,제주
    2018-12-26
  •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 베스트컬렉션 Ⅳ '박범훈' - 6월 1일 예술의전당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든 자료이오니 퍼 가실때는 출처와 함께 링크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연명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 베스트컬렉션 Ⅳ '박범훈'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도보기 날짜 2018년 6월 1일 (금요일) 시간 오후 8시 티켓료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출연진 ▶ 박범훈 프로필 ▶김애라 프로필 ▶ 김일륜 프로필 ▶박애리 프로필 등 문의전화 02-2280-4114 공연정보 더보기 ▶ http://goo.gl/1qVjuD
    • 공연소식
    • 서울
    2018-05-15
  • 김덕수 사물놀이패 초청 ‘2018 뉴욕국악축전’ - 5월19일부터 뉴욕, 뉴저지와 필라델피아에서 개최
    한국일보 특별후원, 5월19일부터 뉴욕·뉴저지·필라서 김덕수 사물놀이패 초청 ‘2018 뉴욕 국악축전’이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오는 5월19일부터 뉴욕, 뉴저지와 필라델피아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김덕수 프로필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창시한 김덕수 명인이 이끄는 김덕수 사물놀이패는 5월19일 오후 8시와 20일 오후 6시 뉴욕 프라미스교회와 5월22일 오후 8시 필라델피아에 있는 펜실베니아대학(유펜) 아넨버그 퍼포밍아트센터(Annenberg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5월24일 오후 8시 뉴저지 잉글우드 소재 버겐퍼포밍아트센터로 이어지는 국악축전에서 태평소와 사물놀이의 신명난 가락을 담고 있는 박범훈 작곡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을 협연합니다. 뉴욕공연은 국악축전을 기획하고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뉴욕취타대 주관으로 열리며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 공연을 비롯 축연무, 국악관현악 아리랑, 남도 아리랑, 프론티어, 영화 음악 등 다채로운 음악이 뉴욕 관객들과 만납니다. ▶ 뉴욕취타대 홈페이지 뉴욕취타대 단장 ▶ 이춘승 프로필 국악축전은 뉴욕공연 후 뉴욕취타대와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주관의 필라델피아 공연과 우리가락한국문화예술원과 뉴욕취타대 주관의 뉴저지 공연으로 이어지며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 공연 외 대취타, 검무, 태평무, 화관무 등 한국 전통춤 등이 무대에 오릅니다. ◈일시: 5월19일 오후 8시, 20일 오후 6시 뉴욕/5월22일 오후 8시 필라델피아/5월24일 오후 8시 뉴저지 ◈장소: 프라미스교회 130-30 31St. Ave., Flushing New York, 718-321-2030/ 필라델피아 유펜 아넨버그 퍼포밍아트센터 해롤드 질러바흐 극장, 3680 Walnut St., Philadelphia, 201-753-8563/버겐퍼포밍아트센터 30 N Van Brunt St., Englewood, NJ 201-638-9577 ◈티켓구입: 뉴욕 공연 티켓 한양마트 전매장, 뉴욕탁구장/필라데피아 및 뉴저지 공연 www.ticketmaster.com ▶ 해당기사 원문보기
    • 공연소식
    • 해외
    2018-04-02
  • 8월 31일~9월 28일 • 서울 민속극장 풍류 상설기획공연 - 전승자시리즈 '화음'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든 자료이오니 퍼 가실때는 출처와 함께 링크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속극장 풍류 상설기획공연] 전승자시리즈 - 화음 [화음(和音)] : 다양한 매력을 지닌 예인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어울림 소리 밤공기 위로 흐르는 자연의 소리와 전통가락의 자유로운 조화, 민속음악의 꽃 ‘산조’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날 수 있는 무대이다. 전승 자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도 우리 민족의 흥과 예술적 가치를 온전하게 이어오고 있는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까지 6개 종목의 젊은 예인부터 명인까지 등용(登龍), 지음(知音), 득음(得音) 이라는 테마로 한자리에 모여 음을 맞추며 더 깊고 넓은 소리로의 도약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 일정 : 2017. 8. 31. ~ 9. 28.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총 5회) ○ 장소 :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 (9호선, 분당선 선정릉역 3번출구) ○ 관람료 : 전석 5,000원 ○ 주최 : 한국문화재재단 ○ 후원 : 문화재청 ○ 온라인예매 : https://goo.gl/h1a8jj (네이버 ‘전승자시리즈 – 화음‘ 검색) ○ 문의 : 02-3011-2178 www.chf.or.kr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pungryu ○ 공연내용 및 출연진 - 음악감독 : 이태백 (목원대학교 국악과 교수) ○ 출연진 명단 - 1회 2017. 8. 31. (목) 오후7시30분 - 등용 登龍 ㆍ 출연자 김영서 박범훈류 피리산조 / 박수빈 서용석류 대금산조 천선우 지영희류 해금산조 / 정유경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윤소민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 윤 겸 김일구류 아쟁산조 ㆍ 장 단 임현빈 남원시립국악단 수석단원 / 김태영 우리소리 바라지 동인 - 2회 2017. 9. 7. (목) 오후7시30분 - 지음 知音 ㆍ 출연자 장수호 박범훈류 피리산조 / 김지현 서용석류 대금산조 정다연 김영재류 해금산조 / 임희연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이선화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 유민혁 박종선류 아쟁산조 ㆍ 장 단 임현빈 남원시립국악단 수석단원 / 김태영 우리소리 바라지 동인 - 3회 2017. 9. 14. (목) 오후7시30분 - 지음 知音 ㆍ 출연자 진윤경 이충선류 피리산조 / 이오훈 이생강류 대금산조 김승태 김영재류 해금산조 / 이정숙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장현주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 김애리 박대성류 아쟁산조 ㆍ 장 단 임현빈 남원시립국악단 수석단원 / 김태영 우리소리 바라지 동인 - 4회 2017. 9. 21. (목) 오후7시30분 - 지음 知音 ㆍ 출연자 유경화 김영철류 철현금산조 / 안성우 원장현류 대금산조 김성아 서용석류 해금산조 / 곽수은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유영주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 서영호 서용석류 아쟁산조 ㆍ 장 단 임현빈 남원시립국악단 수석단원 / 김태영 우리소리 바라지 동인 - 5회 2017. 9. 28. (목) 오후7시30분 - 득음 得音 ㆍ 출연자 최경만 박범훈류 피리산조 / 원장현 원장현류 대금산조 정수년 지영희류 해금산조 / 김일륜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이재화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 이태백 박종선류 아쟁산조 ㆍ 장 단 김청만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인간문화재 정화영 서울시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 고법 인간문화재
    • 공연소식
    • 서울
    2017-08-10
  • 11월17일~18일,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이화국악관현악단 스페셜콘서트 개최
    연말특별기획 이화국악관현악단 스페셜 콘서트 한국문화원에서는 평소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 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연말특별기획 무대를 준비하였습니다.이번 무대에서는 서양음악과 한국음악을 독창적으로 연구・발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을 세계 알리고 있는 「이화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안숙선 판소리 명창등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일시:2016년 11월 17일(목) 19:00 ・장소:주일한국문화원 한마당홀 ・주최: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이화국악관현악단 ・협력: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출연:이화국악관현악단, 안숙선(판소리), 이선희(판소리), 혼죠 히데타로(샤미센), 김얼(가야금) 【프로그램】※프로그램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1. 축제 <작곡>이준호 ✳편곡 박경훈 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전통적으로 전해오는 놀이형식으초대로 갖추어진 축제가 많이 있다. 아주 작은 마을에도 사계절 절기마다 이루어지고 생활 곳곳에 스며있는 것을 보면 우리 민족이 얼마나 다양한 놀이문화를 가지고 있는가를 가늠케 한다. 이 작품은 마을 축제의 분위기를 새롭게 다른 시각에서 관현악으로 표현한 곡이다. 2. 새 산조 <가야금>김얼 ✳작곡 박범훈 우리나라 가야금과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는 중국의 현악기 구친이나 일본의 고토 연주가들로 하여금 우리나라 가야금 산조를 연주하도록 하기 위한 의도로 작곡되었다. 개량 악기인 22현 가야금이 나온 이후 이 곡은 작곡가에 의해 다시 22현 가야금을 위한 협주곡으로 재구성되어 가야금 연주자 김일륜에 의해 1995년 국립극장에서 초연되었다. 현재는 22현 보다는 25현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으로 자주 연주되고 있다. 3. 심청가 중 「방아타령」 <판소리>안숙선, 이선희 ✳편곡 김희조 만정 김소희 선생의 소리를 바탕으로 하여 김희조 선생의 편곡으로 탄생한 이 곡은 1985년 KBS국악관현악단의 창단음악회에 위촉・초연되었다.곡의 내용은 도망간 뺑덕이네를 뒤로 한 채 심봉사가 홀로 맹인잔치에 가면서 생기는 여러 사건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는 심봉사가 옷을 잃어버리고 관아의 도움으로 그 위기를 모면하는 대목으로, 심봉사의 안타까운 처지를 중모리와 중중모리로 슬프게 엮어 부른다. 후반부는 방아를 찧는 아낙들을 도우며 「방아타령」을 부르는 부분으로, 중중모리와 자진모리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냄으로써 전・후반부의 음악적 대비를 볼 수 있다. 4. Flowers of K ✳작곡 양방언 대지에 뿌리를 내려 강해보이면서도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든 연령의 한국 여성과 국화인 무궁화를 모티프로 한국의 본질을 표현하고자 한 작품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형태로, 한국의 본질과 공존해보고 싶은 작곡가의 의도가 들어있으며 관현악과 태평소, 타악 등이 동양적 분위기와 세련미를 드러낸다. 5. 아키노 요루(가을 밤) <샤미센>혼죠 히데타로, 혼죠 히데고로, 혼죠 슈지로 6. 카리보시키리 (刈干切) 노래 <샤미센>혼죠 히데타로, 혼죠 히데고로, 혼죠 슈지로 일본의 비경이라고 불려기는 미야자키현(宮崎県) 시바촌(椎葉村)에 남아 있는 노래로 억새를 벨 때 부르는 노래이다. ‘카리보시키리(刈干切)’는 억새를 베고 말리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 쓰이는 낫의 길이가 1미터로 일을 할 때 상당히 힘이 들기 때문에 노래의 속도도 느리다. 7. 국악관현악을 위한 샤미센 협주곡 「전심(傳心)」<샤미센>혼죠 히데타로 ✳작곡 혼죠 히데타로、편곡 박병오 한국의 일본의 풍류가 만나는 이번 연주회를 기념하여 작곡한 곡으로 샤미센의 협주곡으로 편곡되었다. 한국과 일본의 교류와 양국의 전통음악 계승의 발전을 기원하는 작곡자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 8. 퓨전음악 연곡「Fly to the sky – 신 아리랑 – 타(打)」 메들리 첫 곡인 「Fly to the sky」는 굿거리 장단의 흥겨운 분위기로 된 곡이고 「신 아리랑」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요를 서정적으로 편곡한 곡이며 신명나는 느낌의 곡인 「타」로 이어진다. 【관람 신청 응모 요령】 한국문화원 첫 페이지의 <응모>코너에서 신청 하실 수 있습니다. 이벤트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회원등록이 필요합니다. ➡회원 등록(http://www.koreanculture.jp/member_agree.php) ◇모집인원 : 300명(신청은 한 분당 2명까지)◇신청마감 : 2016년 11월 8일 (화) *신청자 수가 정원을 넘긴 경우 추첨을 통해 초대하는 점 미리 양해 부탁 드립니다. *당선되신 분에 한하여 강연 1주일전까지 확인증을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당선되지 못하신 분께는 별도의 연락을 드리지 않는 점 양해바랍니다
    • 공연소식
    • 해외
    2016-11-02
  • 2016 김경아의 피리세계 - 3월20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든 자료이오니 퍼 가실때는 출처와 함께 링크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공연명 : 2016 김경아의 피리세계 <풍요 風謠>2. 장소 :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 지도보기3. 날짜 : 2016년 3월 20일 (일요일)4. 시간 : 오후 5시 5. 티켓료 : 전석 20,000원6. 문의 : (주)문화기획통 ☎ 02-786-1442◆ 출연진 : ▶김경아 프로필 , 해금 안은경, 장구 윤호세, 아쟁 이문수 Program 1. 다스름 본래 다스름이란 본곡(本曲)을 연주하기에 앞서 음악의 속도와 호흡을 조절하기 위해 짧은 곡조를 연주하는 것을 말한다. 피리나 대금 같은 관악기의 경우 본 곡을 제대로 연주하기에 앞서 취법의 조절과 지공의 적부를 가늠하기 위하여 다스름을 연주한다. 고정된 선율이 아닌 연주자의 기량을 가늠할 수 있는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선율이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장단과 빠르기는 연주자마다 차이가 있다. 2013년 8월 23일, 충남 역사박물관에서 연주한 ‘피리·태평소·장구에 의한 즉흥 연주곡’을 피리·아쟁·장구의 편성으로 새로이 구성하였다. 2. 취타풍류 취타풍류는 취타, 길군악, 길타령, 염불타령, 삼현타령, 별곡타령의 6곡 모음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악, 무속 및 춤 반주음악으로 자주 쓰이는 음악이다. 민간에서 구전되던 곡들을 지영희가 채보하고 엮어서 전승된 음악이다. 이번 연주에서는 취타, 길군악, 길타령으로 구성하여 피리와 해금의 2중주로 연주한다. 3. 경기대풍류 경기대풍류는 탈춤과 굿 그리고 민속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악곡으로 총 9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긴염불로 시작하여 반염불, 삼현타령, 느린허튼, 중허튼, 자즌허튼타령, 굿거리, 자즌굿거리, 당악으로 끝난다. 삼현육각의 악기편성을 이루고 있으며 경기지방을 중심으로 연주하던 음악을 기악곡으로 독립시켜 연주하면서부터 대풍류 편성의 악곡이라는 뜻에서 대풍류라 부르던 것이 하나의 악곡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반 공연에서는 경기평조 스케일의 선율이 중심으로 이루어져있는 긴염불, 반염불, 굿거리, 자즌굿거리로 구성하였으며, 삼현육각 편성이 아닌 피리독주로 연주한다. 4. 박범훈류 피리산조 산조는 정해져 있는 장단 안에서 시김새를 통하여 연주자의 미학을 표출하는 곡이다. 1890년대 판소리의 영향을 받아 처음으로 가야금 산조가 만들어진 이후 여러 류파와 악기들로 확산되었다. 박범훈류 피리산조는 경기시나위의 명인 지영희의 가락을 산조의 형식으로 재구성하여 만든 곡으로, 다양한 선율구조의 변화와 그에 따른 시김새가 돋보이는 곡이다.
    • 공연소식
    • 서울
    2016-03-08

국악동영상 검색결과

국악인프로필 검색결과

  • 서정우 프로필 - 피리, 태평소연주가
    ☆ 서정우 프로필 사진 전공ㅣ분야 태평소, 피리연주가 수련과정ㅣ학력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경북대학교 국악학과 피리전공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전수자 활동 경력 한국생황연구보존회 회원박범훈류 피리산조보존회 정회원2023 경북대학교 국악학과 춘계정기연주회 태평소 협연2023 전주시립국악단 기획공연 젊은예인콘서트 <청연> 태평소 협연 수상 경력 제32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기악 대상제24회 창원야철전국국악대전 일반부 기악 금상제30회 성남학생전국국악경연대회 장원제10회 곡성통일전국종합예술대전 일반부 기악 최우수상 홈페이지ㅣSNS https://www.youtube.com/@sjw2090 [서정우 유튜브채널]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6ebm6nVmQrI [태평소협주곡 검은평화 with 전주시립국악단] 기타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국악인 측에서 직접 제공한 자료 또는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정리한 내용이며, 공개된 정보를 수집, 정리한 것은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국악인프로필
    • 사,아,자,차
    2024-01-12
  • 김지현 프로필 - 아쟁연주가
    ☆ 김지현 프로필 사진 전공ㅣ분야 아쟁연주 수련과정ㅣ학력 김창곤, 성한여름, 이신애, 최혜림 선생 사사추계예술대학교 재학중 활동 경력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제 28회 대학생 협연의 밤' 협연 수상 경력 제11회 농화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최우수상제22회 서대문 청강 정철호국악제 전국대전 우수상제10회 서천전국국악경연대회 명인부 종합대상 (국회의장상)제18회 포항국악제 전국기악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문체부장관상)제8회 부여백제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대상제43회 온나라국악경연대회 아쟁 은상 홈페이지ㅣSNS 동영상 보기 ▶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 (편곡 박범훈) 기타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국악인 측에서 직접 제공한 자료 또는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정리한 내용이며, 공개된 정보를 수집, 정리한 것은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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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다
    2022-11-11
  • 김원선 - 대학교수, 피리연주가
    ☆ 김원선 프로필 사진 전공ㅣ분야 피리연주, 대학교수 수련과정ㅣ학력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졸업중앙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학과 학사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한국음악전공 석사세계 유네스코 유민족음악연구소(몽골) 명예박사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 활동 경력 KBS국악관현악단 부수석 역임 국립국악관현악단 악장 역임 영동난계국악단 상임지휘자 역임현재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교수(사)온소리예술단 이사장 수상 경력 홈페이지ㅣSNS https://bit.ly/3ACoYOz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홈페이지]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29crgVsSd_E [박범훈류 피리산조 - 피리 김원선, 장단 윤순병]https://youtu.be/SS_nasbzWVE [박범훈 가락에 따른 도피피리 협주곡 (전북도립국악원)] 기타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국악인 측에서 직접 제공한 자료 또는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정리한 내용이며, 공개된 정보를 수집, 정리한 것은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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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다
    2022-07-30
  • 장수호 프로필 - 피리연주가
    ☆ 장수호 프로필 사진 전공ㅣ분야 피리연주 수련과정ㅣ학력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국악관현악과 졸업 중앙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 수료 활동 경력 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민속악회 `수리` 동인 수상 경력 2023 제22회 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 (국회의장상) 홈페이지ㅣSNS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DbySvCOQUj0 [박범훈류 피리산조] 기타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공개된 내용을 수집, 정리한 것으로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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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아,자,차
    2018-08-20
  • 박인정 - 아쟁연주가
    ☆ 박인정 프로필 사진 전공ㅣ분야 아쟁연주 수련과정ㅣ학력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졸업 활동 경력 현)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수석 국악실내악단 나르샤 동인 수상 경력 제17회 완산국악대제전 장관상 홈페이지ㅣSNS https://kukakwon.jb.go.kr [전라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9hz_-LsUvs8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 (편곡 박범훈) - 아쟁 박인정] 기타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공개된 내용을 수집, 정리한 것으로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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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마,바
    2018-01-30
  • 박혜리나 - 가야금연주가, 대학교수
    ☆ 박혜리나 프로필 사진 전공ㅣ분야 가야금 연주, 대학교수 수련과정ㅣ학력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졸업 뉴욕대 (NYU) 대학원 음악교육 석사 중앙대학교 유아교육학과 박사 활동 경력 가야금합주단 '중앙가야스트라' 대표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 수상 경력 제17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부분 차상 홈페이지ㅣSNS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VCvW-mdyBL8 [박범훈 새산조 - 박혜리나 가야금 협주곡] 기타 ▶ 박범훈 교수의 큰딸이며 세자매 (가야금 박혜리나, 해금·얼후 박두리나, 한국무용 박세리나) 모두국악을 전공했다.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공개된 내용을 수집, 정리한 것으로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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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마,바
    2017-11-22
  • 이영 - 피리연주가
    ☆ 이영 프로필 사진 전공ㅣ분야 피리연주 수련과정ㅣ학력 박범훈, 정재국 선생 사사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국악과 졸업 단국대학교 음악과 석사 졸업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활동 경력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장 역임 현재 국립국악원 정악단 지도단원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수상 경력 홈페이지ㅣSNS 동영상 보기 ▶ https://youtu.be/Btx1hfInr74 [사명] 신문기사 ▶ http://goo.gl/9RuH5P [2017년 8월]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공개된 내용을 수집, 정리한 것으로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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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아,자,차
    2017-09-18
  • 여장근 - 피리연주가
    ☆ 여장근 프로필 사진 전공ㅣ분야 피리연주 수련과정ㅣ학력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국악과 졸업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전수자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피리보존회 전수자 활동 경력 한국문화재재단소속 인천국제공항 한국전통문화센터 공연자 코포앙상블(민요크로스오버밴드) 동인 수상 경력 홈페이지ㅣSNS ▶ http://goo.gl/ZtNzXo[페이스북}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8vEyetdBN6U [박범훈류 피리산조] 기타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공개된 내용을 수집, 정리한 것으로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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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아,자,차
    2017-07-21
  • 오노을 - 피리, 태평소연주가
    ☆ 오노을 프로필 사진 전공ㅣ분야 태평소, 피리연주가 수련과정ㅣ학력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국악관현악과 졸업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태평소 전수자 활동 경력 국립극장 예술단체 '미르' 단원 역임 락음국악오케스트라 단원 여성연희단 '노리꽃' 단원 수상 경력 난계국악경연대회 입상 중앙대학교콩쿠르 최우수상 홈페이지ㅣSNS ▶ https://www.instagram.com/oh_noeul_ [인스타그램] 동영상 보기 ▶ https://youtu.be/MghLYVSVgCw ['경기제 재현 프로젝트Ⅱ' 인터뷰]▶ https://youtu.be/HJyLiHm0gCo [박범훈류 피리 산조] 기타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공개된 내용을 수집, 정리한 것으로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국악인프로필
    • 사,아,자,차
    2016-12-07
  • 한상일 프로필 - 지휘, 작곡가
    ☆ 한상일 프로필 1955년생 사진 전공ㅣ분야 피리연주, 작곡, 지휘 수련과정ㅣ학력 지영희, 한범수, 정재국, 박병천, 박범훈 선생 사사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졸업 추계예술대학교 졸업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유학과 예악학 박사과정 수료 활동 경력 국립창극단 지휘자 역임국립국악관현악단 단장 겸 지휘자 역임 성남시립국악단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 역임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사단법인 전통예술학회 이사 경주시립신라고취대 예술감독 역임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감독 및 지휘자 역임 현재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2023년~) 수상 경력 2000년 국무총리 공로표창 수상2004년 대통령 공로표창 수상 홈페이지ㅣSNS 동영상 보기 사회 ▶ https://youtu.be/1BST4FZnwyA [종로 국악로 토요국악상설공연] 기타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공개된 내용을 수집, 정리한 것으로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국악인프로필
    • 카,타,파,하
    201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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