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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칼럼] 아리랑의 원류를 찾아서 - 엄국현 인제대 교수·시인
    아리랑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1년이 되었다. 광주시립무용단은 회화, 영상, 시, 음악이 결합된 창작발레 K-아리랑을 무대에 올렸으며, 밀양에서는 밀양아리랑 축제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회가 있었다. 아리랑을 국민 통합의 구심점으로 삼겠다는 문화융성위원회의 정책이 발표되기도 했다. 한국인을 하나로 만드는 노래 아리랑 아리랑에 대한 노랫말을 살펴보면 아리랑이 근대에 발생한 민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리랑의 역사가 그렇게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리랑이 한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음악학자 이보형에 따르면 아리랑은 강원도 지방의 아라리계통 향토민요가 경기지방으로 전파되어 경기아리랑이 발생했고, 경기아리랑에서 밀양아리랑과 진도아리랑이 파생했다고 보았다. 진도아리랑의 형성과 음악적 배경에 대한 논문을 쓴 김혜정은 진도아리랑이 신민요임에도 불구하고 향토민요로 쉽게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진도아리랑의 바탕에 산아지타령과 같은 향토민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근대민요 아리랑이 비록 강원도 지방의 노래에서 비롯되었지만, 아리랑이 향토민요로 정착한 것은 아리랑 이전의 향토민요가 있었던 덕분이라는 지적은 대단히 중요하다. 아리랑이 지방의 노래에서 민족의 노래로 바뀔 수 있었던 것은 아리랑 이전의 향토민요가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진도아리랑뿐만 아니라 강원도아라리도 그 이전 향토민요의 존재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해당기사 더보기 ☞ http://me2.do/G6Iwcj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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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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