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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래학춤 '유금선' 스토리텔링전, 12월 17일 서울 '한국문화의집'서 공연
    -->공연정보 자세히 보기 마지막 동래 기생, 손님들 1시간 놀아도 100시간…나는 마지막 동래 기생 … 팔십 평생 목 쉬어 본 적 없었데이 “장구고 뭐고 나는 선생에게 악기를 배워본 역사가 없다.” 부산시 무형문화재 3호 동래학춤 구음 예능보유자 유금선 할머니는 타고난 예인이다. 연습 도중 가요 반주 나올 타이밍이 되자 피리를 불거나 기타를 연주하는 시늉까지 냈다. 장구만 칠 줄 아는 구닥다리 할머니가 아니란다. 드럼·기타 솜씨도 수준급인 만능 엔터테이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우리 전통음악에 구음(口音)이란 분야가 있다. 입소리로 악기를 흉내 내던 것이 그 자체로 춤판의 반주음악이 된 것이다. 재즈로 치면 스캣이요, 힙합으로 치면 ‘북치기 박치기’, 보통 사람들 노래판에선 ‘쿵짜작 쿵짝’이랄까. 구음의 최고봉이 부산시 무형문화재 3호 동래학춤의 구음 보유자인 유금선(80)씨다. 그는 장구 하나 들고 앉아 목소리 하나로 아쟁·대금 가릴 것 없이 전통악기란 악기 소리를 죄다 불러낸다. 악보는 없다. 춤에 맞추어, 분위기에 맞추어 그때그때 다른 소리를 낸다. 춤이 소리를 부르기도 하지만, 소리가 춤을 부르기도 한다. ‘되놈 송장도 일어나게 한다’는 소리다. 구음은 즉흥이다. 정해진 MR(반주음악)에 맞추어 노래하는 요즘 가수들이 닿을 턱이 없는 경지다. 허나, 구음의 달인 역시 그저 동래학춤의 반주 할머니 정도로 숨어 있었다. 그가 여든 평생 처음 ‘유금선’ 이름 석 자를 앞세워 서울 무대에 선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이 서울 삼성동 한국문화의집 (KOUS· 02-3011-1720) 에서 17일 오후 4시 올리는 ‘무형문화재 스토리텔링전’의 제 1회 공연의 주인공이 바로 마지막 동래 기생 유금선과 그의 후배들이다. 지정 종목만으로 알려진 장인들의 숨겨진 재능을 보여주고, 전통 공연판 입담의 최고봉 진옥섭 감독이 예인의 인생까지 들려주는 전석 1만 원 ‘만원의 행복’ 공연이다. 유씨는 ‘구음’으로 재주를 인정받았지만, 그 하나로 그의 삶을 설명하기에 부족하다. 동래는 예부터 뛰어난 기생을 배출했다. 사신을 접대하는 외교적 목적의 관기를 내었으니 교방(敎坊) 교율은 엄격했다. 교방은 관기 제도가 철폐된 1910년 ‘동래기생조합’, 1920년 일본식 ‘권번(券番)’으로 이름을 바꾼다. 그 시절 유금선의 집은 동래 권번에 이웃해 있었다. “가시나라꼬 소학교도 댕기다 치웠지. 담장 너머로 권번 여자들이 예쁜 옷 입고 인력거 딱 타고 가는 거 보이 그래 좋고 부러운 기라.” 그는 열다섯에 권번에 입소해 소리를 배워 3년 만에 졸업장을 받고, 화초머리(기생의 성인식)를 얹었다. 유씨는 김강남월·원옥화·김계월과 함께 날리는 4인방이었다. 인기가 좋아 1시간을 놀아도 손님들은 100시간, 200시간 놀았다고 전표를 끊어줬다. 하지만 스물둘에 난 전쟁은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전쟁통에 피난민이 몰려든 부산으로 각지 예기들도 몰려들었다. 동래 권번은 ‘국악원’이란 점잖은 이름으로 바뀌었다. 온천장의 풍류는 소리가 아니라 가요판으로 변했다. 소리를 한다고 누구나 가요도 할 수 있는 건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전천후였다. “딱 한 번 들으면 입력이 되는 기라. 한 번 듣고 곡 외우고, 두 번 듣고 가사를 외웠데이. 인제 대가리 돌만 들었는가, 뇌가 죽어삤는 갑다.” 17일 무대에는 김명초(66)·서화자(63) 등 60년대에 날리던 동래 국악원 후배들도 함께 선다. 그들 역시 소리, 민요, 가요까지 커버해 온 집안식구를 먹여 살렸던 만능 예능인이다. 60년대 동래 예인들에게도 ‘건전 민요’가 있었으니, 바로 ‘재건가’다. 민요조지만 ‘살기 좋은 동래 온천(…)이 사업을 받들어서 제일 관광 이룩하여 천수만대 보존하세~’란 가사는 건전가요 뺨친다. ‘재건가’를 기억하는 이는 진짜 동래 기생이지만, 모르면 가짜배기란다. 진짜배기들이 함께 외출(야외놀이)이라도 나가면 돈을 갈퀴로 쓸어 담았다. “팁이 말도 몬 해요. 나중엔 돈이 얼마나 꼽히는지 돼지 입이 째질라 캐. 그때가 재미있었지.” 그렇게 긁어 모은 돈은 다 날리고 없다. 빚만 남기고 젊은 나이에 죽은 서방님 때문에 한번 망했고, 다시 뛰어 모은 돈으로 장안 최고의 요릿집을 차렸다가 복어 독에 손님이 죽는 사고로 또 한 번 망했다. 남자 속에서 살았지만 50년간 독수공방 신세다. 지금이야 예능인이 각광받는 시대라지만, 그 시절엔 기생이란 이름 말고는 여인이 재능을 펼칠 길이 없었다. 몇몇 후배는 이름을 감추고 가정을 꾸렸다. 8일 동래국악진흥협회에 모인 왕년의 멤버들은 ‘정선 아리랑’부터 ‘재건가’ ‘여자의 일생’ 등의 유행가까지 부르며 호흡을 맞췄다. 40여 년 만에 다시 뭉친 이들의 흥은 쿠바의 노익장 밴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부럽지 않았다. 무얼 잘못 먹어 지난 밤 토사곽란으로 잠을 설쳤다는 주인공은 연습 초반엔 굳은 표정이더니 나중엔 다리로 기타 치는 흉내까지 내며 놀았다. “바다에 뛰어 내릴라꼬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재미있게 살기는 살았지. 내 청춘하고 모든 것이 구음에서 다 흘러 나오는 거라. 경상도는 억양 땜에 소리꾼이 안 나와요. 그래도 내 억양은 그런대로 들어줄 만하다 카네. 목이 쉬어본 적이 없으이 그건 좀 타고났는가배. 다시 태어나면 내 대명창이 한번 되고 싶다꼬.” 부산=이경희 기자 --> 동아일보 원문보기
    • 국악정보
    • 국악인소식
    2012-08-28

공연소식 검색결과

  • 삼청각 한방치유음악회-동행( 6월 30일~ 12월 29일 )
    1. 공연명 : 한방치유음악회-동행2. 장소 : 삼청각(유하정)3. 일시 : 2012.06.30 (토) ~ 2012.12.29 (토) 4. 시간 :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10시 5. 문의 : 전석 130,000원, 02-765-3700(내선2) / 02-740-3209 --> 공연정보 더보기
    • 공연소식
    • 서울
    2012-09-20
  • 9월 23일 코우스, 수궁풍류 윤은자의 행복진행형 4
    1. 공연명 : 수궁풍류 2. 장소 : 한국문화의집KOUS3. 일시 : 2012년 9월 23일 4. 시간 : 17:00~18:30 5. 문의 : 010-6877-2698 공연정보 더보기 --> http://www.kous.or.kr/D00_performance/D10_Reservation.asp?event_id=1236&subMenu=D13
    • 공연소식
    • 서울
    2012-09-15
  • 성남시립국악단 제34회 정기연주회 창단7주년 기념 공연
    1. 공연명 : 윤선도의 어부사시사2.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3. 일시 : 2012-09-06 오후 8시 악의 다양한 장르와 대중과 소통하는 성남시립국악단이제34회 정기연주회 “창단7주년 기념 성남시립예술단이 함께하는 화합 콘서트 윤선도의 어부사시사”를 타이틀로 오는 9월 6일(목)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개최한다. --> 공연정보 더보기
    • 공연소식
    • 인천,경기
    2012-09-03
  • 4월 25-26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기념 공연
    --> 공연정보 자세히 보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중요무형문화재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볼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재청은 오는 9월 25-26일 오후 7시30분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념 공연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25일 공연에서는 가곡 예능보유자들이 나와 조선 성종 때 궁중에서 불렸던 가곡을 들려준다. 이어 출연하는 종묘제례악보존회는 종묘제례악을 작곡한 세종에 관한 스토리텔링 영상극을 웅장한 연주와 함께 선보인다. 26일 공연에서는 남사당놀이보존회와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이 이끄는 줄타기보존회가 각 장르의 명장면을 모은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오는 8월 24-25일에도 이 같은 행사를 열어 소리, 처용무, 강강술래, 영산재를 공연할 계획이다. ▶ 매일경제 해당기사 더 보기 ▶ 유네스코에 등록된 한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보기
    • 공연소식
    • 서울
    2012-09-01
  • 국립국악원, ‘창작국악축제- 거장,그들이 꿈꾼 한국음악’ 선보여
    --> 공연정보 자세히 보기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 www.gugak.go.kr)은 오는 4월19(목), 20(금) 19시30분에 ‘창작국악축제-거장, 그들이 꿈꾼 한국음악’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이미 작고한 창작국악작곡 1세대인 이성천(1936~2003/보관문화훈장 수상, KBS국악대상 작곡상 수상, 세종문화상 수상), 이상규(1944~2010/대한민국 작곡상 대통령상 수상, KBS국악대상 수상), 백대웅(1943~2011/대한민국작곡상 대상, KBS국악대상 작곡상 수상)의 작품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1960년대부터 시작된 국악작곡의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3인의 작품을 재조명함으로써 창작국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300여곡의 국악작품을 작곡하였으며, 특히 21현금을 고안해 다현(多絃) 가야금의 시대를 연 이성천은 국립국악원장, 서울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자연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작품을 많이 남겼고, 청렴하고 자연을 사랑하여 고죽지절(孤竹之節)의 선비작곡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음악의 바다라는 뜻을 지닌 강해(腔海)라는 호를 얻은 이상규는 수많은 국악관현악곡을 포함해 400여곡의 국악곡을 작곡했고, 대금연주, 지휘 등 국악계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했다. 서양식 오선보를 국악에 본격적으로 활용한 백대웅은 가야금의 음역별 특성에 맞춰 편곡한 파헬벨의 ‘캐논’으로 영화와 광고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사랑받으며 한국음악과 서양음악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해당기사 더 보기
    • 공연소식
    • 서울
    2012-09-01
  • 3월17일~5월13일, 윤당아트홀에서 가족 뮤지컬 [명랑토끼 만만세]
    --> 공연정보 자세히 보기 전통악기 라이브 연주로 흥겨움 더하는 가족 뮤지컬 [명랑토끼 만만세](작/연출 김성재)가 3월17일부터 5월13일까지 윤당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전래동화 속에서 등장하던 토끼의 이미지를 새롭게 재구성했다. 개구쟁이 토끼가 자신과 전혀 다른 친구들을 만나며 진정한 사랑과 우정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토끼의 모습을 통해 교훈적인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뉴스컬처 해당기사 더 보기
    • 공연소식
    • 서울
    2012-09-01
  • 4월1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리을무용단 ‘살 2012’ 국악 공연
    --> 공연정보 자세히 보기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경쟁사회 속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고독과 외로움, 그리고 그 속의 이기주의에 경고하는 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리을무용단은 <살(煞) 2012>(총연출 및 안무 오은희 / 연출 양정웅)을 오는 4월 1일(일) 오후 6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올린다. --> 유니온프레스 해당기사 더 보기
    • 공연소식
    • 서울
    2012-09-01
  • 제76회 한국의 명인명무전, 3월 20~21일 남산국악당에서 국악 공연
    --> 공연정보 자세히 보기 제76회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오는 20,21일 오후 7시30분 남산국악당에서 열린다. 1990년 첫 무대를 연 명인명무전은 23년 만에 73회 공연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전통 춤의 원형과 그 변화상을 선보여왔다. --> 스포츠조선 해당기사 더 보기
    • 공연소식
    • 서울
    2012-09-01
  • 국악앙상블 시나위, 3월11일 ‘전통에서 춤을 추다’ 국악 공연
    --> 공연정보 자세히 보기 전통 국악 선율과 발레, 현대무용, 전통 춤, 미디어 아트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진다. 젊은 국악앙상블 시나위는 11일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전통음악현대화 프로젝트인 콘서트 ‘전통에서 춤을 추다’를 펼친다. 시나위의 창작곡 ‘달빛유희’ 등을 배경으로 이원국발레단의 남녀 무용수들과 조주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현대무용가 정영두, 전통무용가 백경우씨가 사람과 시간, 옛것에 대한 그리움을 몸짓으로 풀어낸다. 춤꾼들의 움직임을 담은 여운승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의 감각적인 영상도 볼 수 있다. (02)2230-6601 -->한겨레신문 해당 기사 보기
    • 공연소식
    • 서울
    2012-09-01
  • 조흥동의 전통춤 60년… 3월 9~10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국악 공연
    --> 공연정보 자세히 보기 공연 제목에서 자신감이 읽힌다. 다음 달 9, 10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서 공연하는 ‘조흥동 춤의 세계’. 조흥동 경기도립무용단 예술감독(71·사진)의 춤 인생 60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한국 춤사위를 가장 많이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주인공이기에 춤의 ‘세계’라는 표현에 어색함이 없다. 조 씨는 “9세 때부터 춤판을 기웃거리기 시작한 이후 평생 전통 춤을 한다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춤을 익혔다”고 말했다. --> 동아일보 기사 자세히 보기
    • 공연소식
    • 서울
    201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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